파리바게뜨, 美 ‘프랜차이즈 500’ 톱 30 입성... 베이커리 부문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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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美 ‘프랜차이즈 500’ 톱 30 입성... 베이커리 부문 1위 석권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한 상위권 진입... 20분기 연속 성장세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1-26 10:35

[Hinews 하이뉴스]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전문 매체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6 프랜차이즈 500’에서 종합 순위 29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베이커리 카페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북미 지역에 운영중인 파리바게뜨 매장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 뉴욕 맨해튼 렉싱톤 에비뉴점, 캐나다 토론토 영앤쉐퍼드점,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점, 캘리포니아 DTLA점, 뉴저지 레드뱅크점. (이미지 제공=SPC)
북미 지역에 운영중인 파리바게뜨 매장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 뉴욕 맨해튼 렉싱톤 에비뉴점, 캐나다 토론토 영앤쉐퍼드점,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점, 캘리포니아 DTLA점, 뉴저지 레드뱅크점. (이미지 제공=SPC)

파리바게뜨의 이번 성과는 지난 수년간의 가파른 성장세를 반영한 결과다. 2024년 61위, 2025년 42위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톱 30’에 진입하며 매년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발표된 명단에서 국내 브랜드 중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곳은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 이는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이자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의 성장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랜차이즈 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지표로 규모, 성장성, 인프라, 재무 안정성 등 150개 이상의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북미에 본사를 둔 1,35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만 77개 매장을 새로 열어 현재 총 28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150개 이상의 추가 출점을 통해 총 매장 수를 4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영 실적 또한 견고하다. 파리바게뜨는 2019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무려 20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 동력을 보여주었다. 물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텍사스에 착공한 제빵공장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프랜차이즈 500은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이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지 마케팅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타임스스퀘어 광고와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행사 참여에 이어, 올해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인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국내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박미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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