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10XB-101 지방분해주사 9개국 독점 라이센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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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10XB-101 지방분해주사 9개국 독점 라이센스 확보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6 12:14

[Hinews 하이뉴스] ㈜한국비엔씨는 미국 Leios Therapeutics와 개발 중인 국소 지방분해 주사제 10XB-101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9개국에서 독점 개발, 제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10XB-101은 성인의 중등도 내지 중증 턱지방과 복부 피하지방 감소를 목표로 개발 중인 후보약물로, 임상 2상에서 외형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경증·중등도의 통증과 부종 외에는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 대상 국가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총 9개국이다. 양사는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허가 신청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비엔씨는 지난 9일 레이오스사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라이센싱 계약은 10XB-101의 후속 개발과 상용화 추진을 위한 기반으로 해석된다.

세계 비수술적 체형개선 시장은 연간 15% 이상 성장 중이며, 데옥시콜린산 계열 체형 개선 시장은 2024년 약 7000억 원에서 2034년 약 2조6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는 “10XB-101이 국소 지방분해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3상 임상과 품목허가 획득을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ios Therapeutics CEO Ted White는 “한국비엔씨와 협력해 후보물질의 개발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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