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본사 인력 효율화 위한 희망퇴직 실시... 구조혁신 통한 정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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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본사 인력 효율화 위한 희망퇴직 실시... 구조혁신 통한 정상화 박차

차장 및 부서장급 이상 대상 2월 8일까지 접수... 유동성 위기 극복 및 점포 전환 배치 병행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1-28 09:55

[Hinews 하이뉴스] 홈플러스는 경영 정상화와 구조적 혁신을 위해 본사 중견 간부급 인력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7일, 본사 차장급 이상 및 부서장급 직책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 실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현재 진행 중인 기업회생 절차 속에서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CI. (이미지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CI. (이미지 제공=홈플러스)


희망퇴직 대상자는 2026년 1월 기준 본사 차장급 이상 직원과 부서장 이상 직책자 및 면직책자를 포함한다. 다만, 2026년 9월 이전 정년퇴직 예정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측은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실적 개선을 위해 다수의 부실 점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매출과 인력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본사 인력의 효율적인 재배치와 구조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구조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홈플러스는 희망퇴직 실시와 더불어 본사 인력 중 일부를 현장 점포로 전환 배치하는 안을 함께 시행하여 인적 자원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대해진 본사 조직을 슬림화하고 실질적인 영업력이 발휘되는 점포 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경영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뼈를 깎는 혁신 과정"이라며 "향후 영업 정상화에 모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신뢰받는 유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홈플러스의 행보가 기업회생 성공 여부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미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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