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오말리주맙)가 스페인 주요 권역에서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카탈루냐와 바스크 컨트리 지역 공공입찰에서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현지 최대 공급권을 확보했다.
출시 3개월 만에 현지 오말리주맙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일부 공립·사립병원에서는 입찰 전부터 사전 주문을 요청하는 등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카탈루냐 전역 공립병원과 보건부 산하 기관을 포함한 핵심 입찰에서 낙찰되며,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했다.
셀트리온 옴리클로 사진 (사진 제공=셀트리온)
옴리클로의 경쟁력은 제품 구성에서도 돋보인다. 오리지널에는 없는 오토인젝터(150mg) 제형과 기존 프리필드시린지를 포함한 모든 SC 제형을 갖춰 처방 선호도를 높였다. 또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적응증 환자 환급 적용이 가능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 강석훈 법인장은 “퍼스트무버로서 공급 안정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페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공공입찰과 병원 공급이 본격화되면 처방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스페인 성과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옴리클로 처방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노르웨이에서는 첫 분기 17%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네덜란드에서는 병원 그룹 입찰을 통해 전체 시장의 약 70% 공급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