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유준일 교수, 국산 로봇으로 고관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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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유준일 교수, 국산 로봇으로 고관절 수술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10 11:46

[Hinews 하이뉴스] 유준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를 활용해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이번 수술은 국내 대학병원에서는 처음 시행된 사례다.

큐비스-조인트 THA는 큐렉소가 개발한 로봇팔 기반 수술 시스템으로, 환자의 골반과 대퇴골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한다. 수술 중 로봇은 계획된 위치와 각도에 맞춰 임플란트를 삽입하며, 탈구 위험 감소와 수술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로봇을 활용한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고 있는 유준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로봇을 활용한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고 있는 유준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유 교수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 의견을 반영해 로봇 설계에 참여했다. 이번 수술은 정밀한 로봇 기술과 전문의 경험이 결합해 맞춤형 수술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큐비스-조인트 THA는 2025년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큐렉소는 향후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준일 교수는 “국산 로봇과 임상 경험이 결합돼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며 “환자의 빠른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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