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차세대 염증억제 플랫폼 물질 글로벌 특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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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차세대 염증억제 플랫폼 물질 글로벌 특허 확보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11:09

[Hinews 하이뉴스] 샤페론은 GPCR19 기반 핵심 물질을 발전시킨 차세대 염증복합체 억제 화합물군에 대해 호주에서 글로벌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미국에서 임상 2상 중인 아토피 치료제 ‘누겔(NuGel)’의 골격을 기반으로 설계된 화합물군을 포괄한다. 이를 통해 샤페론은 염증조절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적응증 확대와 다양한 제형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등록 특허는 단일 후보물질을 넘어 GPCR19 핵심 구조를 공유하는 수백 종 유도체 전체를 포함하는 ‘플랫폼형 물질 특허’다. 후속 연구 과정에서 나오는 신규 화합물도 권리 범위에 포함돼, 경쟁사의 회피 설계를 원천 차단하는 글로벌 IP 전략으로 평가된다.

화합물군은 TNF-α와 염증복합체 활성화에 따른 IL-1β 생성을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갖는다. GPCR19–P2X7–NLRP3 신호 축을 조절해 염증 반응의 초기와 증폭 단계를 함께 제어할 수 있어,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COVID-19,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염증성·자가면역 질환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선행 GPCR19 작용제는 COVID-19 정맥주사제와 아토피 국소 도포제로 개발돼 임상 1·2상에서 안전성과 항염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아토피 국소 도포제는 미국 FDA 승인 하에 글로벌 임상 2b상이 진행 중이다.

샤페론 CI (사진 제공=샤페론)
샤페론 CI (사진 제공=샤페론)

이번 차세대 화합물군은 선행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양화를 고려해 설계됐다. 경구제 등 다양한 제형 확장을 포함하는 라이프사이클 기반 IP 전략과 연계돼, 신약과 헬스케어 소재 활용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자산으로 기대된다.

샤페론은 이번 특허를 호주뿐 아니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도 출원했으며, 각국 심사 및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조성물, 제형, 용도, 바이오마커 특허와 연계한 다층 IP 구조를 구축해 2040년대까지 장기 특허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상에서 전략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물질특허는 GPCR19 기반 염증조절 플랫폼 권리를 체계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응증 확대와 후속 파이프라인, 글로벌 기술이전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장기 독점 IP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는 임상 2b상 아토피 치료제 주성분과 유사한 물질을 개발하려는 경쟁사의 시장 진입 시도를 거의 원천 차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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