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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동남아 온라인 시장 영토 확장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2-20 09:28

[Hinews 하이뉴스] LG생활건강의 색조 브랜드 VDL과 오랄뷰티 브랜드 유시몰이 동남아시아 온라인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7억 명이 거주하는 동남아시아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LG생활건강은 1997년 베트남, 2018년 태국 법인을 세운 뒤 더후와 오휘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여 왔다.

유시몰 동남아 모델 GOT7(갓세븐) 멤버 뱀뱀 (이미지 제공=LG생활건강)
유시몰 동남아 모델 GOT7(갓세븐) 멤버 뱀뱀 (이미지 제공=LG생활건강)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지난해 5월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에 입점한 이후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12월 기준 입점 첫 달보다 네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태국 쇼피 프라이머 부문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VDL은 국내외에서 흥행한 컬러코렉팅 프라이머를 앞세워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쇼피의 현지 물류망을 활용해 배송 기간을 기존보다 5일 이상 줄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5일 열린 2026 쇼피 코리아 셀러 어워즈에서 상을 받았다.

영국 브랜드 유시몰에 대한 태국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대표 제품인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플랫폼 라자다 출시 당일 억대 매출을 올렸다.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태국인 멤버 뱀뱀을 모델로 기용해 인지도를 높인 결과 라자다 구강관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검증된 히트 상품을 앞세워 고객 신뢰를 확보한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해 시장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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