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광주 남구는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 당뇨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청 전경 (이미지 제공=광주 남구)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9일부터 시작한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혈당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 검진이 필수다. 특히 합병증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 꼼꼼한 관리만이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남구는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관내 내과 17곳과 안과 4곳 등 의료기관 21곳과 협력한다. 관련 예산 18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각종 검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당뇨 환자다.
대상자는 연 1회 구청이 지정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검사 항목은 당화 혈색소, 요단백, 미세 단백뇨 검사, 안저검사 등이며 1인당 2만6000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민은 기존 처방전을 가지고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비용은 구청에서 해당 의료기관에 직접 지급한다.
남구 관계자는 “당뇨합병증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며 검진을 지원받는 환자도 많아 서둘러 검사할 필요가 있다”며 “검사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검진 참여율을 높여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