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충청북도는 목돈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의료비 후불제 지원 대상을 내달 3일부터 도내 35개 요양병원으로 전면 확대한다. 의료비 후불제는 지난 24일 기준 누적 신청자가 2718명, 신청 금액은 74억여 원을 기록하며 충북의 대표적인 의료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충청북도, 요양병원 간병비까지 의료비 후불제 지원 확대 (이미지 제공=충청북도)
그동안 6개 공립요양병원에서만 시범 운영하던 요양병원 지원 사업은 이번 확대를 통해 도내 모든 요양병원으로 넓어진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중증 질환자들은 진료비뿐만 아니라 큰 부담이 되었던 간병비 등 치료에 따르는 비용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암이나 심뇌혈관 질환, 인공관절 수술 등으로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이번 조치가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요양병원 환자의 경우 치료와 간병이 장기화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이번 전면 확대를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