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참포도나무병원은 지난 4월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를 찾아 제16차 국내 봉사활동 프로그램 ‘Happy 2gether(해피투게더)’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로 이어진 행사로, 지속적인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Happy 2gether(해피투게더)’는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함께 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의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포도나무병원이 재한몽골학교를 찾아 제16차 국내 봉사활동 프로그램 ‘Happy 2gether(해피투게더)’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참포도나무병원)
재한몽골학교는 나섬공동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 출신 이주 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1999년 설립되었다. 이후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적 뿌리를 지켜주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참포도나무병원은 매년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국내외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나섬공동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몽골 현지 의료봉사뿐 아니라 국내 다문화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공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참포도나무병원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명랑운동회와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점심시간에는 함께 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준비된 선물을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예배 시간에는 구현우 목사가 시편 23편 4절 말씀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삶 속에서 어려운 순간을 마주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두려움보다 용기를 선택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격려했다.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 병원장은 “작년에 이어 다시 방문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작년과 올해 모두 비소식이 있어 걱정했는데, 화창한 날씨가 허락되어 감사하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봉사를 넘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진정성 있는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