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전기차 전문기업 이볼루션은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 TREND KOREA 2026’에 참가해 코엑스와 공동 기획한 ‘전생(電生)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한국배터리산업협회·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엑스 A홀과 B1홀에서 200개 사, 650부스 규모로 열리며 완성차와 배터리, 충전 설비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을 다룬다.
이번 전시의 핵심 기획인 ‘전생(전기차 생활)체험존’은 차량 성능 소개 위주의 기존 전시 방식을 벗어나 전기차가 실제 생활공간으로 기능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연출한다. 대용량 배터리와 실내 공간을 활용한 EV HOME, EV CAFE·CAMP, EV OFFICE, EV WELLNESS, EV DRESSING 등 다채로운 테마를 조성했다. 현장에는 소프트베리, 타운카, KCC오토, 손오공, 제니퍼룸, KZM, 패밀리카라반, 리프레해 등 이종 산업군 기업들이 동참해 가전, 캠핑, 콘텐츠, 모빌리티 서비스가 결합된 융합 생태계를 선보인다.
EV트렌드아2025 이볼루션 부스 전경/사진제공=이볼루션
전기차 중심 일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사전 기획 단계에서도 확인됐다. 이볼루션이 진행한 ‘전생을 발견하다 – 전기차가 바꾸는 생활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공고 약 2주 만에 150여 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이볼루션은 엄선된 본선 진출작을 전시장 현장에 전시하고 참관객 현장 투표와 참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전시로 꾸릴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100만 대 시대를 맞아 주거 형태와 전력 여건에 따른 충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차지핏(ChargeFit)’도 함께 공개한다. 차지핏은 단독·다세대주택이나 소규모 사업장 등 표준 인프라 설치가 까다로운 환경을 사전 점검해 최적화된 충전 설비와 시공 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으로, 일상 속 충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
이번 전시는 모빌리티 산업의 초점을 하드웨어 스펙에서 실사용 라이프스타일 가치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볼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생체험존은 이볼루션만의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전기차의 대중화 이후에는 기술과 제품뿐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변화까지 함께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코엑스와 함께 준비한 시도”라며 “EV TREND KOREA가 전기차 산업의 현재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앞으로 전기차가 우리의 일상과 관련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의 삶을 더 편리하고 즐겁게 만드는 ‘Happier EV Life’라는 방향 아래 전생체험존, 사용자 참여형 공모전, 충전 환경 개선을 위한 차지핏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