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삼양식품이 PC방과 만화카페에 자사 제품을 활용한 전용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라면 제품을 가정 내 식사뿐 아니라 여가 공간에서 즐기는 메뉴로 확장해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은 PC방 프랜차이즈 아이센스PC방과 만화카페 프랜차이즈 벌툰을 운영하는 아이센스에프앤비와 협업해 ‘삼양1963’과 ‘짜르르’를 활용한 콜라보 메뉴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삼양식품 제
삼양식품은 PC방 프랜차이즈 아이센스PC방과 만화카페 프랜차이즈 벌툰을 운영하는 아이센스에프앤비와 협업해 ‘삼양1963’과 ‘짜르르’를 활용한 콜라보 메뉴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각 매장의 이용 목적과 식음료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PC방에서는 게임을 즐기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만화카페에서는 만화와 웹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즐기면서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구성했다. 양사는 아이센스에프앤비의 메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매장 특성에 맞춘 신메뉴를 공동 개발했다.
메뉴 개발에는 우지가 함유된 골든블렌드 오일로 깊고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삼양1963’과 ‘짜르르’가 활용됐다. 기존 제품에 육류와 치즈, 튀김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이센스리그PC방과 아이센스블랙라벨PC존에서는 ‘땡초 야르르’와 ‘반반우지라면’을 대표 메뉴로 판매한다. ‘땡초 야르르’는 ‘짜르르’에 땡초와 허브삼겹살을 조합해 매콤한 맛과 고기의 풍미를 강조했다. ‘반반우지라면’은 ‘짜르르’와 ‘삼양1963’을 한 그릇에 담아 두 제품을 동시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두 메뉴를 포함해 콜라보 신메뉴 5종과 세트메뉴 1종을 운영한다.
벌툰은 라면과 사이드 메뉴의 조합을 앞세웠다. 대표 메뉴인 ‘꿔바르르’는 ‘짜르르’에 미니 꿔바로우를 곁들였으며, ‘짜르치’는 계란프라이와 치즈를 더해 차별화했다. ‘불닭짜르치’를 비롯한 콜라보 메뉴 5종도 선보인다. ‘짜르르’와 만화카페 1시간 이용권을 결합한 전용 요금제도 운영해 먹거리와 공간 이용을 연계했다.
고객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아이센스PC방에서 ‘땡초 야르르’를, 벌툰에서 ‘꿔바르르’를 주문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는 범계 지역 직영점 2곳에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아이센스리그PC방 범계2호직영점과 벌툰 몽유도원 범계직영점에 브랜드 전용 공간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품업계에서 외식·여가 공간과의 협업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실제 구매와 시식 경험으로 연결할 수 있는 마케팅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삼양식품 역시 PC방과 만화카페라는 서로 다른 공간의 특성에 맞춰 메뉴를 구성하고 현장 이벤트를 병행함으로써 제품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