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7월 14일 ‘보건의료현장에서 환자중심 임상연구의 구현: 한국 상황의 제약 극복과 실익의 실현’을 주제로 2023년「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PACEN)은 다양한 의료기술 간 비교효과성 등의 근거를 생성하고 이를 임상현장 및 정책과 연계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R&D 사업으로, 2019년 보의연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 중이다.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5년차에 접어든 PACEN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보건의료현장에서 공익적 임상연구사업을 수행...
병원단체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의료인력 수급 대책 TF’를 구성한데 이어 7월 13일 롯데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TF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부위원장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맡는다.병원계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대학병원, 중소병원, 공공병원, 지역병원이 참여한다.제1차 회의에서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의료인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해 직능 및 지역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했다.또한 필수의료, 지역의료 위기 등 현재의 ...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병실에서 호캉스’ 문자를 환자들에게 발송해 물의를 일으킨 한의사 회원에 대한 중징계 방침을 정하고, 향후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할 경우 무관용 원칙아래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해당 광고문자 발송은 한의치료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와 묵묵히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린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하고 “지금까지처럼 잘못된 한의약 정보를 제공하거나 한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불법, 허위광고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대한한의사협회는 입원실을 운영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포함한 모든 한의의료기관에 과잉광...
함소아한의원이 오는 8월까지 여름의 절정인 초복에서 말복기간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 약 1,000명에게 삼복첩 치료, 생맥산 처방을 후원한다고 밝혔다.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 아동복지사업을 말한다. 함소원의원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드림스타트와 협업하여 17년째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51곳)와 함소아한의원(36곳)이 연계해 진행하며, 후원 아동은 함소아한의원에 방문해 진료 상담과 삼복첩 치료 3-4회를 받고, 한방 건강차 생맥산 또는 생맥산 연조엑스...
서울대병원이 강남센터 원장에 조정연 교수가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원장에는 최승호 교수가 선임됐다.신임 원장은 영상의학과 조정연 교수가 맡는다. 1990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조정연 원장은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장·종양영상센터장과 강남센터 헬스케어연구소장을 거쳤으며, 현재 대한영상의학회 상임이사 및 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신임 부원장은 호흡기내과 최승호 교수가 선임됐다. 1995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최승호 부원장은 강남센터 개원 초기인 2004년부터 강남센터에서 근무했으며, 건강의학부장과 헬스케어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제8회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 연구회 주최로 진행되며 일본 히로시마의대와 센다이의대의 해외 연자를 비롯해 한림의대, 가톨릭의대, 경희의대, 성균관의대, 인제의대, 중앙의대, 원광의대 등 여러 교수가 참여해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심포지엄은 총 6개 세션으로 ▲견관절 분야 기초 연구의 최신 경향 ▲주관절 손상의 해법 ▲회전근개 파열 ▲초청 강연 ▲증례 토의 ▲회장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션4 초청 강연에선 히로시마의대 신 요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는 세계농아인연맹(World Federation of the Deaf, WFD)과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채태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공식 의료지원 기관으로 참여한다.세계농아인대회는 135개국 2,000여 명이 참여해 전 세계 농인의 인권과 교육, 문화, 예술, 수어 등 각국의 실태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1951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한국상담학회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마음건강과 심리상담: 전통, 혁신, 그리고 전문성’을 주제로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김봉환 숙명여대 교수가 ‘심리상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고, 3명의 연사가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학술 행사 및 워크숍을 기획해 3년 만에 개최된 대면 학술대회를 풍성한 상담자들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첫 번째 주제강연을 맡은 이윤주 교수(영남대)는 ‘상담 교육(수업/실습/연구) 장면에서 전통과 혁신의 공존’에 대해, 두 번째 주제 강연자인 김성현 교수(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강원대학교병원은 빅데이터 & AI 연구과제 세미나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강원대병원 통합정보센터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병원에서 수행 중인 빅데이터 및 AI 관련 연구과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여 연구간 협력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연구자들은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총 14건의 연구과제들에 대해 약 3시간 동안 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이날 세미나는 조희승 통합정보센터장, 홍석호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하여 뇌손상, 전립선암, 안면골 골절, 뇌전증 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연구...
간호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하며 13일 시작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졌다. 노사는 오늘까지 ‘집중투쟁기간’으로 선언했다. 이날까지의 협상 결과를 두고 17일부터 무기한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협상의 진전의 보이지 않고 정부여당 측에서 정치파업이라며 비난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이다.복지부, 정부, 여당 "업무복귀명령을 내릴 것" 압박14일 보건의료노조는 전날에 이어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의료기관)에서 4만5천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는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가의료기관과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
자생의료재단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남이면 소재 남청주농협을 찾아 고령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의료봉사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을 비롯해 자생의료재단 의료진, 임직원, 봉사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폭우성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풍수해 대비에 힘쓰고 있는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과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장마철에는 고령 농업인의 건강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작년 8월 청주에는 수확철을 앞두고 집중 호우가 지속돼 많은 농업인이 복구 작업 중 근골격계질환을 호소하기도 했다. 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 김혜성 임상강사, 임경무 前 외과 전공의(현 군의관)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 및 제60회 일본외과대사영양학회(The 3rd Asian Society of Surgical Metabolism and Nutrition 2023 / The 60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Society for Surgical Metabolism and Nutrition)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 Poster Award) 1~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최우수 구연상(Best Oral & Poster Award)은 수십 편의 접수 논문 중 선정된 연제를 구연 및 포스터 발표하고, 발표 및 연구 내용에 대한 사전 심사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한 연제를 발표한 1등...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 이진철 기획이사가 11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 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진철 이사는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보호기관을 대상으로 필요물품과 의료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저출산 및 인구 구조 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것이다. 이번 표창은 이진철 이사의 기여가 사회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보여준다.이진철 이사는 “이번 수상을 더욱 열심히 의료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새기고,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건국대병원이 지난 7일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개소식에는 황대용 의료원장, 유광하 병원장, 김형곤 진료부원장, 오경수 스포츠의학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2015년 4월 개소한 이래 근골격계 질환에 따른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 부위별 전문 운동사 및 물리치료사의 1:1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으로의 빠른 복귀를 목표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해왔다.스포츠의학센터가 원내 4층으로 이전하면서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은 환자들이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또, 이전보다 확장된 규모와 모터동력 케이블 운동기구, 체지방 측정과 무선 심...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중환자 모니터링 분야 저명 학술지인 ‘JCMC(Journal of Clinical Monitoring and Computing)’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를 담당하는 부편집장에 선임됐다.JCMC는 1985년 창간된 이후 마취과학, 중환자의학, 응급의학 등 환자감시 및 집중치료 의료기기에 도입되는 최신 공학 기술과 임상 적용을 다뤄온 SCI급 국제 학술지로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 출판 그룹에서 발행되고 있다.김성훈 교수가 임명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는 생체신호를 포함한 각종 의료 데이터에 알고리즘을 적용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연구기법이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 의료정보기술 관련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임희진 교수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수면연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임희진 교수는 ‘기면병 진단 시 다중수면잠복기 검사에서 애매한 소견에 대한 견해’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기면병은 참을 수 없는 졸림이 과다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각성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의 부족 등 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수면잠복기검사(MSLT)를 통해 수면잠복기 시간과 렘수면 여부 등으로 기면병을 진단한다. 그러나 수면잠복기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수면무호흡증, 만성수면부족, 일주기리듬장애, 약물, 갑상선질환 등에...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이재협 병원장이 제8대 한국 건강증진병원협회(HPH) 회장으로 취임하였다고 전했다.한국 건강증진병원협회는 의료의 질을 개선하고 병원 및 보건의료기관, 지역사회와의 관계 개선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이재협 병원장은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과 공공의료본부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병원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병원 사업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협회장 임기는 2025년 5월까지 2년이며, 향후 협회장으로서 국내 건강증진병원 14개 회원 기관을 대표하여 △국내·외 건강증진병원 컨퍼런스 개최·참가 △건강증진관련 교육 △해외 건강증진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이 7월 1일 제7대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의대 교수진 및 개원병원 의사들로 구성되어 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음파학회로 초음파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의료진 대상 교육을 수행해오고 있다.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2012년에 설립된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창립 멤버로서 국내에 초음파 진료 기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대한간학회 학술이사 및 간행이사,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학술조직위원장, 대한의학회지 편집위원, 강원도병원회 회장 등...
서울대병원이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14년 첫 후원활동을 시작으로 10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과 11일, 각각 종로구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는 종로구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한 구급함 300개를,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는 식사를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간이의자 400개와 쌀 900kg을 후원했다.김영태 병원장은 “폭염과 장마로 취약계층의 안전이 우려되는 지금은 주변 이웃에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와 사회공헌을 지속...
질병관리청은 법정감염병 신고 의무가 있는 의료기관이 감염병 환자 발생 신고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과 심평원은 모든 의료기관이 이용하는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활용하여 감염병 신고 제도 및 감염병자동신고지원시스템의 주요내용을 안내한다.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발생 자동 신고 및 내역조회▲ 감염병환자 발생 알림 ▲의료기관에 감염병 신고 통계 제공 등이 있다.감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제1급에서 제3급 감염병 환자를 진단한 경우 제1급 감염병은 즉시, 제2급 감염병 및 제3급 감염병은 24시간 이내에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