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7월 4일부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의 월 구매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10%에서 15%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더해 소비 인센티브 5%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군민의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고 관내 소비 촉진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정책 시행의 배경에는 지역화폐 국비 확보가 있다. 부여군은 이를 바탕으로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지역 축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굿뜨래페이 확대 정책이 내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
서울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대상 469가구를 선정하고 총 36억 3천만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비용의 최대 80%,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공사 항목은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개선 등 내부 성능 보강과 함께, 침수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다. 이 외에도 노약자 편의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도 포함된다.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의 신청을 접수했으며,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469건을 선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공동 추진 중인 행정통합과 관련해, 양 시·도의 민관협의체가 당진시와 계룡시를 찾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오늘(4일) 당진시청 대강당과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순차적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23일 홍성군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시군 순회 일정의 일환이다.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현황을 도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설명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홍기후·이해선 충남도의원, 시의장 및 시의원,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천원주택’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숭의동 천원주택 현장에서 입주자를 대상으로 입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 등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이다.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으로 주목받으며, 지난 3월 실시된 예비입주자 모집에서는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입주행사에 앞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천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시의 선도적인 주거정책 성과를
경상북도가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도는 지난 7월 2일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에서 ‘경상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와 노동계·경제계 대표가 대거 참석해 근로자 복지의 새로운 전기를 축하했다.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지역 노조, 경북경영자총협회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복지관 건립은 총사업비 273억 원이 투입되는 경북도의 전략사업이다. 부지면적 1만1,842㎡, 연면적 5,193㎡,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김장호 구미시장이 어르신들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1일 구미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부설 구미노인대학 수강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구미노인대학(학장 이순락)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김 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구미시의 어르신 복지정책과 시정 현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혔다.현장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시장님이 직접 설명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강연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시정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어르신 정책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가 7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중장년층이 디지털 구직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됐다. QR 기반 체크인, AI 영상면접, 모바일 헬퍼, 키오스크 정보검색 시스템 등이 도입돼, 변화하는 채용 방식에 대한 체험과 실습이 가능하다.박람회에는 현대홈쇼핑, LG하이케어솔루션, 롯데GRS 등 중장년 채용에 적극적인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1,600여 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된다. 구인 분야는 영업·서비스, 경영·사
충북 증평군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 서비스의 이용 횟수를 확대한다.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용 횟수를 늘려 교통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에게 버스요금 수준인 1,700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교통서비스다.현재 증평군은 지역 여건에 따라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를 나눠 운영 중이다.증평읍 율2리, 도안면 노암1·3리, 도당2리에는 개인택시, 증평읍 용강1리, 연탄1리, 덕상1리, 도안면 광덕1리에는 법인택시가 투입되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영월군이 추진해온 강원도형 공공주택 1호 ‘영월덕포 행복(청년)주택’, 이른바 ‘행복가’가 오는 7월 중 준공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 유입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주택 모델로,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행복가’는 지난 2021년 5월 강원도형 공공주택 제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74억 원, 도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3월 착공 후 약 2년 4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이번에 준공되는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로 연면적 8,097㎡에 달한다. 전체 102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공급되며, 단지 내에는 청
서울시는 아이와 함께 서울의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소개할 공식 홍보모델 ‘서울베이비앰버서더(Baby Ambassador)’ 2기를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서울베이비앰버서더’는 저출생 위기 대응 핵심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홍보모델로, 선정된 가족은 서울에서의 출산과 육아 일상을 영상·사진 콘텐츠로 제작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게 된다.서울시는 이 같은 시민 참여형 홍보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서울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현실과 희망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2기 모집에서는 총 5팀 내외의 가족이 선발되며,
경기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접수 마감일은 8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이번 지원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에 대해 이뤄지며, 신청 자격은 2009년 2학기 이후 등록금 또는 생활비 대출을 받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미취업 졸업생이다. 단,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졸업 후 10년 이내(대학), 4년 이내(대학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계속 거주 중인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중 1인)이 있어야 한다.신청은 경기민
홍천군 영귀미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영귀미면 생활체육공원 다목적실(1층)에서 SK텔레콤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비롯해, 이동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약 300명의 주민이 참여해 유심 교체와 기기 설정 등의 지원을 받았다.특히 고령층 어르신들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단순한 유심 교체를 넘어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바쁜 농사철에 읍내까지 나가 유심을 교체하기 어려웠는데, 직접 찾아와 도와줘
강릉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신혼부부 가구가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연간 최대 3%(최대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이자 상환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지원 대상은 가구원 전원이 강원도 내 주소지를 둔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부부 합산 연소득이 세전 8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여야 한다. 또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전·월세 주택에 거주 중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공공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모던 한복 브랜드 ‘단하’와 협업한 ‘비첩 순환 에센스 X 단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단하와 함께, 초여름 궁중의 연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연꽃이 진흙 속에서도 청아하게 피어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외부 자극에도 흔들림 없이 피부에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제품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단하는 전통 한복을 MZ세대 감성으로 새롭게 풀어낸 브랜드로, 유명 걸그룹의 무대 의상으로도 주목받으며 국내외에 한복의 미를 알리고 있다”며 “이
부산시는 지난 26일 남구 우암동에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한 노인가구의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입주자와 가족, 시 관계자, 박재범 남구청장, 수영로교회 담당 목사,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민간 기부 릴레이를 기반으로 저소득 노인가구의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해 고령층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착안해 ‘집 고쳐주기 챌린지’ 형식으로 기획됐다.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KB국민은행, ㈜동일, 방탄소년단 지민, 도이치모터스㈜, 수영로교회 등이 기부
고창군이 ‘신혼부부 및 청년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2025년 하반기 신청자를 7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심덕섭 군수의 공약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전세 대출뿐 아니라 주택 구입 시에도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고창군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신혼부부에서 청년까지 확대하고, 신혼 기준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완화했다. 지원 횟수 역시 기본 3회에서 자녀가 있을 경우 최대 5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이번 사업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가구당 대출잔액의 2%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이자 지원이 가능하다.신청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제5사단에서 열린 ‘2025년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상담과 제대군인지원제도 안내를 진행했다.이번 박람회는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한국특수정보인증원(밀리패스)을 비롯한 2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행사에 참여한 장병들에게 국가보훈제도 및 제대군인지원제도의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개별 진로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 방향과 취업·교육훈련 정보를 제공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민간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12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교육지원정책과장,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2020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4~6대 후손에게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현재 국가보훈처의 공식 지원은 대부분 3대 후손까지로 한정되어 있다.재단은
부산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3분기 대상자 모집을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1,790세대가 이자 지원을 받았다. 3분기에는 총 400세대를 선정해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자격 기준을 완화해 부부합산 연소득 상한을 기존 8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으로, 임차보증금 기준도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맞벌이 신혼부부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주거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출금리는 최대
충북 영동군 용화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정광섭)와 부녀회(회장 김용남)가 주거 취약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협의회는 지난 25일, 용화면 자계리에 거주하는 한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영동군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새마을운동의 취지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및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봉사에는 용화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을 비롯해 영동군 새마을회 및 지부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천장 도배, 장판 교체, 실내 청소 등 집수리 전반에 걸쳐 구슬땀을 흘리며 따뜻한 지역사랑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