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콜 전환 1년 만에 월 이용객 9,932명 돌파…앱 활용률도 급상승

공사는 지난 2024년 5월 18일부터 두루타 운영방식을 기존의 1시간 전 예약형에서 실시간 호출이 가능한 즉시콜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승하차 지점을 기존의 두루타 전용 ‘만남의 장소’에서 일반 버스정류장 423곳으로 확대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지역 74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pp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한국콜마 등 관내 기업체와 재가복지 생활지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병행해 진행했다.
이 같은 운영 개선 결과, 즉시콜 도입 전 월 이용객은 4,766명이었으나 도입 후에는 9,932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두루타 앱을 통한 예약률도 2024년 5월 1.53%에서 2025년 6월 33.7%로 급격히 상승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연서면 영명보육원, 전의면 1991부대, 대전가톨릭대학교 등 교통 소외지역까지 운행 범위를 넓혀 사회적 약자의 교통 접근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여 두루타가 전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세종형 수요응답형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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