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11:45
질병관리청은 9월 27일(금) 충북 청주(오송읍)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해 오송 청사에서 오픈 하우스(Open House)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병청의 주요 시설과 감염병 대응현장을 지역사회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기관의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서 더욱 가깝게 설명 드린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먼저 오픈 하우스 참가단은 질병청에서 24시간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로 운영 중인 긴급상황실(Emergency Operation Center, EOC)을 방문해, 감염병 정보 수집 및 위기 대응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운영되었던 핵심 장소로, 실시간 감염병 위기 대응 절2024.09.27 09:59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평시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6.5%를 기록했다. 김미애 의원 측은 이는 전공의 사직 전인 올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의 평시 병상 가동률인 78.8%와 거의 유사한 수치라고 설명했다.중환자실 가동률은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급격히 하락했다. 6월에는 68.6%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다시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병실의 병상 가동률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024.09.26 10:58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14세 미만 자녀 건강기록 열람, 약물 알레르기 확인, 복약알림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먼저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14세 미만 자녀를 등록하면 앱에서 자녀 건강기록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이 어려운 영유아 자녀 보호자는 진료 시 유아수첩 없이 앱에서 자녀의 진료이력, 약물 처방 이력, 건강검진 이력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 병원 진료외에도 응급상황 시 정확하고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다.만약 병원에서 진단받은 약물 중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었다면 '약물 알레르기 확인'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필요에 따라2024.09.25 10:29
질병관리청은 9월 25일(수)~26(목) 양일간 ‘호흡기 감염병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2024년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역학조사관 학술대회는 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역학조사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올해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등 최근 호흡기 감염병 유행과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를 고려하여 ‘호흡기 감염병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역학조사관 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첫째 날인 25일(수)에는 ‘신종 감염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충남대학교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의2024.09.24 16:42
임현택 회장 등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24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만나,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임 회장 등 의협 집행부는 정부의 의대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강행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민 피해와 의료붕괴 가속화를 막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과 국회 관계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임 회장은 "이제는 국민들도 정부의 잘못된 정책 강행으로 의료체계가 회복 불능상태로 붕괴하고 있으며 그 피해를 국민들이 입고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의료계와 진정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2024.09.23 15:13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3일(금)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2024.09.23 09:36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노인일자리정책 20주년 기념 노인일자리주간과 연계해, 9월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2일간 서울시청 원형광장 내 국민참여관에서 어르신 대상 KHEPI 건강증진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KHEPI 건강증진 체험관은 어르신을 위한 구강검진·건강상담, 음주폐해예방 교육과 음주고글 체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어·운·완(어르신 운동완성)’ 프로그램, 낙상예방을 위한 ‘온돌(온마을 돌봄)’ 프로그램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콘텐츠로 구성했다.이번에 소개하는 어르신 낙상예방 ‘온돌’ 프로그램은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의 중앙대학교 장숙랑 연구팀에서 스마2024.09.22 10:24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연령대별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 20대의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1인당 처방량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9세 1인당 처방량은 2014년 42.4개에서 2023년 110.5개로 160.3% 증가했다.추 원내대표는 "청년들이 아프다는 증거"라며 "정치권, 국가와 사회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09.19 11:35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잠복결핵감염에 대해 국민들이 자주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한 소책자 「잠복결핵감염 A to Z(4판)」(이하 “소책자”)를 개정 발간하였다.본 소책자는 잠복결핵감염과 검진부터 치료까지 국민들이 자주 묻는 28가지 질문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이번 소책자의 개정은 2020년 이후 4년만의 개정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소속 전문가의 감수를 받았다.4판의 주요 개정사항은 3판 발간 이후에 변경된 ❶매년 의무검진 대상과 ❷치료비 지원 관련 사항이며, 그 외에도 최신의 지침 및 연구결과를 반영하였다.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으나 인체 내 방어면역에 의해 결핵으2024.09.18 15:32
질병관리청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수)까지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 ~ 13세(’11.1.1.~‘24.8.31.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5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9월 20일부터는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2024.09.18 15:20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지난해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세계 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 중 종합병원으로는 삼성서울병원이 최고 자리에 오른 셈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시아 지역 암 치료 분야 1위를 3년 연속 지켜내는 동시에 유럽 내 명문 의료기관들을 뛰어넘는 성과라고 덧붙였다.뉴스위크의 이번 평가는 의료종사자 4만 명의 온라인 설문조사(90%), 의료기관 국제 인증(6.5%), 환자 자기평가도구(PROMs) 시행 여부(3.5%)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암 분야 외에도 호흡기 질환에서2024.09.18 15:10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중증 외상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응급실에는 낮에 3명, 야간에 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배치되 운영중이며 환자의 응급 처치 후 수술과 배후 진료를 담당할 과별 당직 전문의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7일 저녁까지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215명에 달한다.지난 14일에는 10대 남성 외상환자가 서울의 모 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되 긴급 수술을 받았다. 16일 새벽에는 영월의 터널 교통사고로 일가족 5명이 응급실로 이송되 3명이 치료 후 귀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