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09:38
한림대학교 치과학교실 연구팀이 스마트폰 앱 기반 디지털 치료제가 턱관절장애의 통증과 기능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두 연구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 결과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10월호에 실렸다.턱관절장애는 성인의 약 15%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통증과 개구 제한, 턱관절 소리를 동반한다. 기존 치료는 약물·교합장치·물리치료 중심이지만, 스트레스·잘못된 습관 등 행동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꾸준한 생활 개선이 필요하다.연구팀은 ‘클릭리스(Clickless DTx TMD-01)’ 앱을 활용해 턱관절 운동, 교육, 행동 추적, 스트레스 관리2025.11.07 11:30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이다. ‘턱관절의 날’은 턱관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이 턱관절 질환을 조기에 인식해 올바른 치료를 받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전국의 구강내과 치과와 학회는 매년 이 시기에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턱관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턱관절은 귀 바로 앞에 위치한 관절로, 음식을 씹거나 말할 때 턱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부위에 통증이나 소리, 개구 제한이 생기면 턱관절 장애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찬 공기와 근육 긴장으로 인해 턱관절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턱관절 통증 원인으로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이를 악무는 버릇, 단2025.05.22 11:07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진행한 연구에서 턱관절 장애에 대한 추나요법의 치료 효과와 비용 효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턱관절장애는 턱관절 및 저작근의 통증, 턱 움직임 제한, 턱 소리 등을 유발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고 만성 피로나 우울감 등의 2차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턱관절장애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2023년 56만6000여 명에 달해, 이 질환의 유병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연구팀은 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한 턱관절장애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추나요법과 물리치료법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추나요법이 턱기능2025.02.20 11:44
만성턱관절질환은 단순히 턱관절 통증을 넘어 말하거나 음식을 먹는 기본적인 활동이 제한되거나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특히 우리나라 한해 턱관절질환 환자 수가 50만명에 육박하는 등 유병률도 높아 이와 관련된 사회경제적 비용 역시 높은 편이다. 이에 최근 만성턱관절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비용 효과성을 평가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이다. 그간 한방치료의 턱관절질환 효과성을 규명한 연구는 다수 존재했지만, 치료 경제성을 규명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김두리 자생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 원장 연구팀은 자하거 약침의 경제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구강재건저널(2025.01.03 09:28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인 측두골 사이에 위치해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턱은 움직임이 굉장히 정교한데,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에 디스크, 인대, 근육, 신경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턱관절 장애, 매년 증가 추세...‘딱딱, 딸깍’ 소리 나면 의심해봐야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질병코드 K076) 환자 수는 매년 소폭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수치를 확인해보면 2014년 33만8287명에서 2023년 54만2735명으로 10년 사이 6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희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턱관절에 대해 “말하기, 씹기, 삼키기 등 일상의 필수적인 구강 활동에 도움 주는 부위로2024.12.26 10:00
겨울철이 되면 턱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차가운 날씨는 턱 주변의 근육과 관절에 영향을 줘 긴장감을 높이고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턱관절 질환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발생하는 통증, 관절에서 나는 딸깍거리는 소리, 입 벌림의 제한, 심한 경우 두통이나 목·어깨 통증까지 동반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겨울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턱관절 질환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밤사이 이를 갈거나 턱을 꽉 다무는 습관,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잘못된 습관,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 등은 턱관절에2024.11.05 14:11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찬 바람과 낮은 기온은 턱관절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근육 긴장을 유발해 턱관절 장애 증상을 악화시킨다. 이러한 통증은 일시적인 불편함으로 여겨져 간과되기 쉽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턱관절 장애는 초기에는 귀 옆 관절 부근에서 나는 잡음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다. 그러나 주요 증상으로는 턱 부위의 통증, 편두통, 이명, 목과 어깨의 결림 등이 있다. 특히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지익지익', '사각사각'과 같은 염발음이 들리는 경우 턱관절 장애의 신호일 수 있다.증상이 심해2024.11.05 09:35
오는 9일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제정한 턱관절의 날이다. 이날은 턱관절 장애 환자와 높은 유병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날로, 치료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긴급번호 ‘119’에서 착안해 매년 11월 9일을 기념일로 하고 있다. 턱은 얼굴 중심에 위치해 음식을 씹고 말할 때 필수적 역할을 한다. 턱관절은 우리 몸의 많은 관절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민감한 관절 중 하나다. 하악골(아래턱뼈)과 측두골(머리뼈)을 연결하고 양쪽 귀 바로 앞에 자리한다. 턱관절은 입을 벌리거나 닫는 모든 활동을 지탱한다. 입을 벌릴 때 발생하는 ‘관절 소리’와 저작 시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2024.06.14 11:11
평소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귀에서 삐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이명 증상을 한번쯤은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귀이명은 외부 소리에 특별한 자극이 없어도 소리를 느끼는 현상으로 이명 자체가 병이 되진 않으나 귀와 관련된 질환에 동반되거나 이명이 심해지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이명 증상의 원인으로는 △만성 중이염 △노화증상 △강한 소음으로 인한 청각 손상 등 다양하지만, 그 중 ‘턱관절장애’가 이명을 유발하기도 한다. 턱관절장애는 이 악물기, 턱을 괴는 자세나 엎드려 자는 자세,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부정교합일 때 주로 발생된다. 특히 수면 중 이를 갈거나 꽉 다무는 습...2024.05.20 16:08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박경선 원장 연구팀은 만성 턱관절 장애 치료에 대한 자하거 약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자하거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의 치료 경과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자하거 약침이 물리치료보다 통증, 기능장애 개선 측면에서 우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IF: 3.4)’에 게재됐다.턱관절 장애는 측두하악관절, 저작근 등의 턱 주변 근육과 인대 손상, 턱관절디스크 전방전위나 관절염(골관절변형)으로 발생하는 측두하악관절 장애로, 턱관절에서 통증, 염발음과 기능장애 등이 나타나는 증상의 질환...2024.04.30 15:48
40대 여성 A씨는 오래 가는 목 통증, 피로감, 전신 근육통 등 몸살과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라 감기에 걸린 줄 알았지만 아급성(만성과 급성 사이) 갑상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바이러스 감염, 특히 상기도 감염 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면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감기나 몸살 등 상기도 감염이 있은 후에 갑자기 갑상선에 통증이 생기며 아픈 병이다. 구체적으로 갑상선이 붓고 열이 나며 목 주위에 통증이 있다.이때 목을 만지면 통증이 턱과 귀에서도 느껴지기도 한다. 다른 갑상선염은 이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2023.11.29 17:03
턱관절 장애는 턱 주변의 근육, 뼈, 관절 등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나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총칭한다. 입을 벌릴 때 턱에서 ‘딱딱’하는 소리가 나거나 음식을 씹고 말을 하기 어려운 증상을 비롯해 턱뼈와 연결된 얼굴 및 목 근육의 긴장으로 발생하는 두통과 통증이 특징이다. 심하면 자력으로 턱을 여닫을 수 없게 되거나 안면비대칭을 유발하기도 한다.주된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턱관절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 외상 등이 있는데, 원인이 다양한 만큼 턱관절 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매년 증가하는 중이다. 특히 2030연령층 여성일수록, 환절기일수록 턱관절 장애가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 건강...2023.08.08 17:48
입을 벌릴 때 턱관절 주위에서 ‘딱, 딱, 달그닥’ 하는 소리가 나면서 굉장히 신경 쓰인다. 또, 아프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기 시작하면서 하품을 하고 음식을 먹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소리가 났을 때 병원에 갔어야 했나’ 후회를 하기도 한다.턱관절장애는 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도 다양하다. 턱관절 증상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지인을 보며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만으로 걱정과 불안감으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또, 귀, 목, 머리부위 통증이 나타나면서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뒤늦게 턱관절 치료를 위해 치과에 방문하기도 한다.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장지희 교수는 "턱관절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