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10월 9일 한글날에도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 대체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져 최장 7일간 이어진다. 이에 일산백병원은 연휴 마지막 날 휴일을 일부 반납하고, 환자 치료 공백과 지연을 막기 위해 한글날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응급의료센터와 입원 병동은 연휴 내내 24시간 가동된다. 특히 한글날에는 외래 진료, 검사, 수술, 혈액투석, 항암·방사선 치료 등 연속성이 필요한 진료를 중단 없이 진행해 환자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최원주 원장은 “장기 연휴로 진료가 늦어지면 치료 연속성이 깨지고 환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한글날 정상 진료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도
허창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복막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의 뇌 기능적 연결성이 건강한 사람보다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말기신부전 환자는 빈혈, 독성 물질 축적, 혈관 손상 등으로 기억력 저하와 치매 같은 신경학적 합병증을 겪는다. 하지만 복막투석 환자의 뇌 변화를 직접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다.연구팀은 복막투석 6개월 이상 환자 20명과 건강한 성인 20명을 비교 분석했다. 근적외선 뇌영상(fNIRS) 장치를 이용해 뇌 혈류와 산소 변화를 측정한 결과, 환자의 뇌 연결 정도와 네트워크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는 뇌 부위 간 정보 교류가 원
향상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협약식은 병원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 관리와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일산백병원은 아너스금융서비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너스금융서비스는 병원 직원들을 위한 세무, 회계, 금융 정보 및 재무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병원 측에서는 최원주 원장, 이준구 사무국장, 최은정 총무부장이 참석했고, 아너스금융서비스에서는 박상덕 대표를 비롯해 장사용 부사장, 박현숙 기업경영지원연구소 대표, 김덕수 총괄부장이 자리했다.최원주 원장은 “고양·파주·김포 지역 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해 현판 증정식과 홍보부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부산백병원 관계자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과 126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의료데이터 공유 플랫폼이다. 환자들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의 진료기록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조회할 수 있다. 진료 이력, 검사 결과, 혈압·혈당 수치, 처방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필요 시 의료진에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과거 기록을 참고해 보다 안전한 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2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희망의 멜로디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공연은 상계백병원 교직원 합창단의 무대로 진행됐다. 총 2부 구성으로, 1부에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스와니 강’, ‘지금 해요’ 등 친숙한 곡들이 울려 퍼졌고, 2부에는 ‘출발’, ‘나는 반딧불’, ‘희망의 노래 메들리’ 등 희망을 전하는 노래들이 이어졌다.특별 순서로는 우크라이나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살로가 출연해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합창단 단장 이우용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작은 울
유신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일산·상계백병원 연구진이 호르몬 검사에서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델타체크(Delta check)’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델타체크는 환자의 이전 검사 결과와 현재 수치를 비교해 큰 차이가 발생하면 오류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기존에는 혈액학과 일반 화학검사에만 적용됐고, 호르몬 검사는 병원별 자체 기준을 사용해 왔다.연구팀은 갑상선 기능검사 데이터를 시작으로, ACTH, 코르티솔, 부갑상선호르몬, 프로락틴 등 7종 호르몬에 대한 델타체크 기준을 환자군별로 체계화했다. 특히 코르티솔, 부갑상선호르몬, 프로락틴은 동일 기준 적용이 가능했지만, ACTH는 입원환자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지난 18일 ‘제16회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교직원 대상 캠페인을 열고,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행사는 ‘아차! 했던 순간, 보고가 예방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발생할 뻔한 상황인 ‘근접오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 보고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현장에는 설문 참여용 QR코드가 배포됐고, 교직원들은 ▲근접오류 개념 ▲사례 소개 ▲보고의 필요성과 절차 등을 포함한 자료를 통해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참여자 전원에게 간식도 제공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이언숙 QI실장은 “사소해 보이는 순간도 놓치지 않고 기록하는 것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1층에서 ‘2025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상계백병원 마스코트 ‘상백이’와 함께 안전 수칙 교육과 소아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실습이 진행됐다. 이 밖에 손위생 실습, 뷰박스 교육, 키링 만들기, 포토존 행사도 마련됐다.교직원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NICU) 입원 경로 모의훈련과 신생아 전문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환자안전 퀴즈 투어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 문화 확산을 도왔다.배병노 원장은 “안전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추석 연휴와 한글날(10월 9일)에도 정상 진료를 진행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부산백병원은 응급실과 입원 병동을 24시간 운영하며, 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진료를 보장한다.9월부터 전공의가 복귀하면서 응급진료체계가 강화돼 연휴 기간에도 필수적인 진료가 원활히 진행된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외래 진료, 검사, 수술, 항암치료, 투석 등 모든 필수 진료가 정상적으로 시행된다. 방사선치료도 10월 8일 대체공휴일에 진행해 치료 연속성을 유지한다.부산백병원은 신생아, 고위험 산모, 심뇌혈관 질환 환자 등 중증 환자들을 위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0일, 교직원 식당 앞에서 장기이식센터 주관으로 ‘2025 생명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의 필요성과 절차를 알리고, 생명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기증자 추모의 벽’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기증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생명 존중의 뜻을 나눴다. 일부 참여자에게는 포춘쿠키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의료진은 장기·인체조직 기증 관련 정보를 담은 소책자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기증 희망자 등록 절차를 안내하며 현장에서 직접 등록을 도왔다.정성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기증은 누군가의 삶을 이어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비수술적 통증치료와 스포츠 손상 재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이동우 교수가 재활의학과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교수는 수술 대신 시술과 재활 치료를 통해 근골격계 통증을 관리하는 진료를 주로 맡는다. 향후 경추·요추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오십견, 무릎 관절염, 손목터널 증후군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또한, 스포츠 손상 환자에 대한 재활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기 청소년부터 고령 환자까지 연령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이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스포츠의학 자격을 취득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전
이병주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제3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나누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CT 영상 데이터를 MRI 영상으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을 활용해 요추 CT의 시상면 영상을 MRI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축상면 영상까지 복원하는 기술을 소개했다.이 기술은 환자의 추가 MRI 촬영 부담을 줄이고, 기존 CT만으로도 정확한 척추 질환 진단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교수는 “AI 기술을 통해 진단 정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따. 이번 평가에서 일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5.3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과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웃돌았다.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 진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진 구성, 진료 과정, 치료 결과 등 여러 항목을 평가했다. 주요 지표로는 전문 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 비율, 진단 후 30일 이내 수술 시행률, 환자 교육 실시율, 수술 후 재입원율 등이 포함됐다.일산백병원은 다학제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환자 교육과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최원주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의 질을 꾸준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총 8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상계백병원은 종합점수 93.04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 88.13점(종합병원 평균 88.0점)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9개 병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에 대해 진행됐다. 이 중 58.3%인 81개 기관만이 1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이번 평가는 기존의 수술 중심 평가에서 환자 중심성과 진료 전반으로 지표가 확대돼, 실제 의료 수준과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강화됐다.상계백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암 교육상담 실시율, 병리보고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지난 5일 병원 공식 마스코트 ‘일백이(ILPAIK-YI)’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일백이’는 병원명 ‘일산백병원’에서 따온 이름으로, 환자 중심, 따뜻한 돌봄, 지역과의 소통이라는 병원의 핵심 가치를 담은 캐릭터다. 인제대학교를 상징하는 동물 마스코트인 ‘백곰’을 모티브로 해, 대학과 병원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일백이는 진료 안내, 병원 홍보,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병원의 소통 메신저 역할을 맡는다.최원주 병원장은 “일백이는 환자와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따뜻한 소통의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친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25분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 개원의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신경과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신경과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면장애, 뇌졸중, 경동맥 협착, 이상운동질환, 치매, 감각이상, 두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지역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과 진료 협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총 9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진과 삼성서울병원 박혜리 교수가 참여해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진단·치료법을 소개한다.주요 강의는 렘수면행동장애 진단과 치료(배희원 교수), 혈전용해제 비교(tPA vs 테넥테플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9일 발표한 ‘2023년(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첫 평가임에도 불구하고, 상계백병원은 전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67.6점), 종합병원 평균(86.8점), 상급종합병원 평균(98점)을 뛰어넘는 뛰어난 성과를 냈다.이번 평가는 CT, MRI, PET 검사 등 영상검사의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부작용 위험을 줄이고, 검사 질을 높이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2023년 7~9월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검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지표는 조영제 사용 전 환자평가, MRI 검사 전 환자평가,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적용 여부, 핵의학 전문의 PET
중국인 관광객 주 웨이(38) 씨가 한국 방문 첫날 저녁,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인근 병원에서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은 그는 즉시 인제대 부산백병원으로 옮겨졌다.위진홍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은 신속히 수술 준비에 돌입했다. 주 씨의 대동맥과 관상동맥까지 박리가 진행된 긴급 상황에서, 흉부대동맥 인조혈관치환술과 관상동맥우회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6시간 고난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환자는 10일간 집중 치료 후 건강히 퇴원했고, 가족들은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주 씨 아내는 “갑작스러운 위기였지만, 의료진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위진홍 교수는 “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AI 기반 신의료기술을 대거 도입하며 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병원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AI 진단 지원 시스템으로 진료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응급의료센터에서는 AI가 CT 영상을 분석해 뇌출혈과 심장 질환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전에 위험 신호를 전송한다. 병동에서는 환자 생체신호를 AI가 분석해 심정지 위험을 조기에 포착해 의료진의 신속 대응을 돕는다.주요 도입 기술로는 심정지 예측 ‘딥카스’, 뇌출혈 진단 보조 ‘에이뷰 뉴로캐드’, 혈류 평가 ‘하트메디플러스’, 심전도 분석 ‘ECG 버디’ 등이 있다. 모두 보
정용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간담췌외과 교수팀이 담낭절제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다빈치 SP’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지난 3월 첫 도입 후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로봇수술센터의 빠른 성장과 안정적 운영을 보여준다.해운대백병원은 2020년 다빈치 Xi 도입 후, 2025년 3월 ‘다빈치 SP’를 추가해 맞춤형 로봇수술을 확대했다. 두 대의 장비 운영으로 전체 로봇수술 건수는 약 74% 늘었다.‘다빈치 SP’는 2.5cm 단일 절개창으로 수술하며, 540도 회전하는 로봇팔에 3개의 수술기구와 고화질 3D 카메라가 장착돼 좁고 깊은 부위도 정밀하게 다룰 수 있다. 절개가 작아 감염과 흉터 위험을 줄이고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