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CT 영상 데이터를 MRI 영상으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을 활용해 요추 CT의 시상면 영상을 MRI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축상면 영상까지 복원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환자의 추가 MRI 촬영 부담을 줄이고, 기존 CT만으로도 정확한 척추 질환 진단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나누리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발표의 완성도와 학문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척추 분야에서 주목받는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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