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전국 의원급 의료진을 대상으로 ‘PROMISE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러 주요 의약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첫 학술 행사로,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칸듀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의 최신 연구 결과와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PROMISE’는 JW중외제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제시한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때까지’라는 새 약속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는 창업 정신인 ‘생명 존중’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회복까지 함께하겠다는 의미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가 대웅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임상 2상용 의약품 생산과 품질시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해당 치료제는 PRS(Prolyl-tRNA Synthetase)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섬유화제로, 과도한 콜라겐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현재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의약생산센터는 2021년부터 총 7회에 걸쳐 임상용 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 기술지원을 진행해 왔다. 이번 생산 지원을 통해 임상단계 진입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했으며, 향후 신약개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해당 치료제에 대해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 및 패스
데이터앤리서치가 올 7월과 8월 제약사 브랜드 신뢰지수를 발표한 결과, 종근당이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GC녹십자와 동국제약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뉴스, 블로그, SNS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신뢰’, ‘안전’, ‘청결’ 등 키워드와 함께 제약사명 언급량을 분석해 브랜드 신뢰지수를 산출했다.종근당은 총 970건의 관련 포스팅과 20.4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서 ‘아임비타 이뮨샷’의 흡수율과 편의성, ‘듀비에’ 당뇨 치료제의 효과, ‘텔미누보’ 고혈압 치료제 허가 소식 등이 긍정적으로 언급됐다.GC녹십자는 644건, 13.60% 점유율로
경동제약이 바이오의약품 분야 진출을 가속화한다.지난달 30일 경동제약은 과천 본사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전문 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와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대표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경동제약은 기존 합성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로 영역을 확장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세포주 개발, 배양 및 정제 공정, 원료의약품 분석·평가, 제형 개발과 품질 확인, 독성시험 물질 생산 등이다.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바이오 전문 기업과 손잡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
한국맥널티 자회사 맥널티제약이 점막하 주입용 신의료기기 ‘엔도알컴(EndoAlcom)’의 미국 FDA 승인 신청을 지난 2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국내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이다. 회사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소화기 내시경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엔도알컴은 기존 생리식염수나 히알루론산 주입액의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점막하 주입 솔루션이다. 주성분 알긴산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생체적합 물질로 점막하 쿠션 유지 시간을 늘려 재주입 횟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팩틴 성분이 지혈을 돕고, 인디고카민 색소가 시술자의 시야 확보와 병변 식별을 지원해 내시경
명인제약은 오는 10월 1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공모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 이후 첫 코스피 IPO로, 수요예측에는 2028개 기관이 참여해 9억 1434만 주가 신청됐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참여 기관 중 69.6%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약 17조 원 규모의 증거금이 모였다.명인제약은 조달 자금을 중추신경계(CNS) 신약 ‘에베나마이드(Evenamide)’ 연구개발과 펠렛 제형 기반 위탁생산(CDMO) 시설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발안2공장은 국내 펠렛 전용 생산시설로, 제형 기술과 결합해 위탁생산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고령화와 정신질환 환자 증가로 CNS
태극제약은 지난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팜엑스포’에 참가해 피부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약사 약 1500명이 참석했으며, 태극제약 부스에는 약 900명이 방문했다.전시에서는 기미 치료제 도미나크림, 여드름 흉터 치료제 아크스카클리어겔, 멍 치료제 벤트플라겔 등이 소개됐다. 벤트플라겔은 2024년 IQVIA 판매액 기준 멍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대중 매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알려지고 있다.이 제품은 외상이나 수술 후 멍과 부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부스를 찾은 약사들은
동아제약은 소화 기능 개선을 목표로 ‘베나치오 프로액’을 리뉴얼해 30일 선보였다고 밝혔다.기존 전통 생약 성분에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산사 성분을 추가해 밀가루와 육류 중심 식습관에 따른 소화 불량 개선 효과를 높였다.산사는 전통 의학에서 소화기 질환에 널리 사용된 재료이며, UDCA는 지방 분해와 흡수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주요 성분과 액상 제형의 특징을 반영해 그린과 블루 컬러를 조합했다.베나치오 프로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동아제약 측은 이번 리뉴얼이 변화한 식습관에 대응한 제품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창재 대표가 2025년 UN피스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대상 ‘건강과 웰빙’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원격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전 국민 24시간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ESG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이 대표는 AI와 실시간 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질병 예방→조기 진단→치료→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전 주기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다.핵심은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다. 이 시스템은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통해 혈압, 맥박,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수집하고, AI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해 의료진에 알린다. 최근
셀트리온제약이 30일,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준법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은 한국준법진흥원이 부여했으며, 전날 과천사무소에서 수여식이 열렸다.ISO 37001은 부패 리스크 식별과 대응 체계를, ISO 37301은 기업의 법규 준수 및 지속가능한 운영 기준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내부 규정 정비,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및 내부 심사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인증을 받았다.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신뢰 기반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ESG 기반의 리스크 사전 대응 역량도 높여가기로 했다.향후
(주)유영제약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관리 심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29일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규격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이번 심사는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이 진행했으며, 유영제약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 위험성 평가, 임직원 교육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결과, 회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유영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사 통과는 임직원 안전과 건강을 중시하는 경영 방침이 현장에
일동제약그룹은 29일 기업설명회(IR)에서 비만 및 당뇨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임상 1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이 신약은 GLP-1 RA 계열의 경구용 약물로, 인슐린 분비 촉진, 혈당 조절, 위장운동과 식욕 억제에 관여한다.임상 1상은 무작위 배정과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회 및 반복 투여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약리 특성을 평가했다.단회 투여 결과, 약물은 18~24시간 효능 농도를 유지했고, 반복 투여 시 축적 없이 1일 1회 복용에 적합한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4주간 진행된 반복 투여 시험에서 50mg과 100mg 투여군은 각각 평균 5.5%, 6.9% 체중 감소를 보였다. 200mg 투여군은 평균 9.9%, 최대 1
동아제약이 밤에 복용하는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29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감기로 인한 코막힘, 기침, 가래 등 수면을 방해하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과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을 포함해 잠들기 전 복용하기 적합하며, 카페인은 들어 있지 않다.액상 형태로 휴대가 편리하고, 유자라임향이 첨가돼 비교적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판피린 나이트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낮용 제품인 ‘판피린큐’와 함께 사용하면 하루 감기 증상 관리가 가능하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밤에 감기로 잠을 설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중동 지역 10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이어 쿠웨이트, 이라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을 가속화했다고 밝혔다.중동·북아프리카(MENA) 20개국 중 절반 이상에 진출한 나보타는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미용·성형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은 2024년 약 26억 달러에서 2030년 약 48억 달러로 연평균 10.7% 성장할 전망이다.대웅제약은 중동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학술 지원에 힘쓰며 현지 파트너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
경남제약이 액상형 소염·진통제 ‘덱센펜연질캡슐’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통증의 원인과 증상에 맞춰 적절히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라인업 중 하나다.덱센펜연질캡슐은 주성분으로 덱시부프로펜 300mg을 포함하며, 성인 기준 1일 2~4회 복용 가능하고 1일 최대 투여량은 1200mg이다. 10캡슐 단위로 포장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적응증은 만성 다발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척추염, 외상 및 수술 후 통증, 염증 및 부종, 발열을 동반한 감염성 질환 등이다.제품에 사용된 덱시부프로펜은 기존 이부프로펜의 활성 성분만을 분리한 성분으로,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고 부작용을 줄이는 데 유리한 것으로 알
동국제약은 오는 29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밀리핏’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밀리핏은 중등증에서 중증까지 돌출된 턱밑 지방을 줄이는 데 적합한 주사제로, 주성분 데옥시콜산(DCA)이 지방세포를 파괴해 비가역적 지방 감소를 돕는다. 또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브랜드명 ‘밀리핏’은 밀리미터 단위의 세밀한 조절로 개인별 최적의 라인을 만든다는 뜻을 담았다. 동국제약은 이 제품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마케팅 담당자는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은 만큼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됐다”며 “밀리핏을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부문 제품군을 확대하고,
동아제약은 편의점 CU와 협업해 소포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 바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간편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대성과 즉시 섭취가 가능한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은 다양한 건강기능 제품을 소포장 형태로 구성한 ‘셀파렉스 바로’를 CU 전용 브랜드로 선보였다.이번 제품군은 총 8종으로, 항산화(비타민C 1000), 근육·에너지(마그네슘), 스트레스 관리(테아닌), 눈 건강(루테인), 혈행·눈 건조(알티지 오메가3), 관절·연골(MSM2000), 뼈·치아 건강(칼슘·마그네슘·비타민D), 간 건강(밀크씨슬) 기능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제품은 5~10일치
강원도 홍천의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한가위 특별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심신을 회복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선마을만의 전문 웰니스 세션이 눈에 띈다. 치유의 숲 종자산에서 포레스트 요가, 자세 교정 미니볼 필라테스, 아로마 릴렉스 요가, 꿀잠 인요가 명상, 소도구 테라피 등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아이와 어른이 함께할 수 있는 애니멀 요가, 촉감 명상 찰흙 놀이, 그림 테라피, 춤 명상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은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선정하는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 2025)’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다케다제약이 조직문화, 근무 제도,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다. 올해는 제약을 포함해 유통, IT, 통신, 교육 등 총 100개 기업이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다케다제약은 싱가포르,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8개 지사와 함께 선정됐으며, 한국과 필리핀은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회사는 전 세계 80여
동아제약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정적 생산과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동아제약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 보호 효과가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한 임상 시험에서 위장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평안애’는 2024년 농촌진흥청이 등록한 국산 품종으로, 편안함을 뜻하는 이름처럼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동아제약은 쑥의 전통적 효능에 기반해 다양한 시험을 통해 위 점막 보호 효과를 입증했으며,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회에 발표했다.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