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셀트리온제약이 30일,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준법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은 한국준법진흥원이 부여했으며, 전날 과천사무소에서 수여식이 열렸다.

ISO 37001은 부패 리스크 식별과 대응 체계를, ISO 37301은 기업의 법규 준수 및 지속가능한 운영 기준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내부 규정 정비,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및 내부 심사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신뢰 기반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ESG 기반의 리스크 사전 대응 역량도 높여가기로 했다.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우측) 와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좌측)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셀트리온제약)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우측) 와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좌측)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셀트리온제약)
향후에는 인증 유지와 사후 심사에 대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내부 감사에도 윤리·공정 이슈를 반영해 투명한 지배구조 실현에 힘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준법과 윤리 경영을 조직 전반에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2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ISO 인증은 관련 노력이 조직문화로 안착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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