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8 15:15
건강한 삶을 위해서 적절한 체중관리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건강관리의 측면을 넘어 미용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추구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극단적으로 음식량을 줄이거나 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 자칫 몸도 마음도 상하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그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폭식증이다. 폭식증은 짧은 시간 안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며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증상을 말한다.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먹은 후에는 체중증가가 두려워 억지로 음식을 토해내거나 약물을 섭취하고, 과도한 운동을 하는 등 체중과 체형에 집착하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대부분의 폭식증 환자들...2022.02.23 11:07
잠은 곧 건강의 척도다.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이 잠이다. 만약 걱정거리가 생겨서, 혹은 요즘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잠이 오지 않기 시작한다면 살짝 흐트러진 수면 패턴을 재빨리 되돌려 불면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서 케어할 필요가 있다. 불면증이 시작되려는 것 같을 때 가능한 홈케어는 무엇이 있을까?먼저 불면증에 좋은 우유, 체리, 상추 등을 적당량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반대로 숙면을 방해하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는 최대한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다. 특히, 잠이 오지 않아 술을 마시면 오히려 깊은 잠을 잘 수 없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2022.01.14 16:20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50세 전후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감하여 월경이 멈추고, 생식 기능이 상실된다. 폐경 후 1년을 폐경 이행기, 즉 갱년기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어떻게 건강 관리를 하는 지에 따라 50세 이후의 약 30여 년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갱년기가 되면 정신적, 신체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얼굴이나 가슴에 열이 자주 올라 남들보다 쉽게 더위를 느끼고, 몸이 항진된 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수면을 쉽게 취하는 것이 어렵다. 잠을 자더라도 새벽에 몇 번씩 깨 수면의 질이 확연히 낮아 다음날 피로감도 상당하다.일반적인 불면증은 스트레...2021.12.30 15:56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겨울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이 있는 이들은 특히나 괴로움이 더해진다. 핫팩을 사용하고 수면양말을 신어도 좀처럼 따뜻해지지 않고 냉기가 지속돼 손발의 감각까지 떨어지는 증상이 지속되기 때문이다.수족냉증은 손과 발의 말초까지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는 증상으로, 날이 추운 겨울에는 계절 탓에 그 증상이 더 심해진다. 하지만 이들은 열대야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도, 또 날씨가 변화하는 환절기에도 수족냉증으로 힘들어 한다.이러한 수족냉증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날씨 혹은 체질 탓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특히 사계절 내내 수족냉증을 겪고 있는 ...2021.12.14 16:23
옛말에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아무리 피곤하고 지치고,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할지라도 잠을 푹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개운하게 회복되곤 한다. 몸에 좋다는 것을 꾸준히 챙겨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이 때문에 아무리 잠을 자고 싶어도 잠을 잘 수 없다는 불면증의 심각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단순히 잠을 못 자 피곤한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되는 불면으로 인해 몸이 회복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만성피로, 스트레스, 그리고 이로 인한 여러 가지 건강 악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불면증이 오랫동안...2021.11.22 16:13
최근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와 전에 없던 증상을 경험하는 이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눈이 건조해지고, 입이 자주 마르는 등 신체 건조증을 호소하는 것이다. 신체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며 노력을 하지만 제대로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단순히 계절적인 문제가 아닐 수 있다.원인을 알 수 없는 안구건조증이나 구강건조증의 원인은 바로 자율신경이 불균형을 이루는 ‘자율신경 실조증’일 가능성이 있다. 우리의 인체를 구성하는 자율신경은 모든 장기에 분포가 되어 있는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된다. 이것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인체의 기능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자율신경계는 외...2021.11.03 11:21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공황장애,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특히, ‘공황장애’ 환자 수는 지난 2010년 5만명에서 2015년 10만명, 2017년 14만 4천여 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차츰 누적이 되면서 이와 같은 질환이 유발되는 것이다.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공황발작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의 물리적인 위협이 없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죽을 것만 같은 공포감과 두려움을 경험하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비현실적인 느낌이 든다.갑작스럽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면서 어지럽고...2021.10.20 10:49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불면증은 흔히 나타나는 질병으로 입면장애, 수면유지장애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잠을 들고 싶지만 잠이 오지 않는 입면장애는 대부분의 불면증 환자들이 겪는 증상이다. 수면유지장애는 잠들었다가 깨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수면의 질이 낮은 경우다. 조기 각성의 경우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로 평균보다 적지만 잠이 더 이상 오지 않고 깨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이처럼 불면증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에너지 충전이 되지 않아 결국 꺼진 휴대폰처럼 무기력해지고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 또한, 만성 피로와 우울증 등 정신질환도 나타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불면증이 있다면 먼...2021.10.05 16:43
매일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사회에서 나만 뒤쳐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공부도, 일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오면서 살고 있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 덜컥 겁이 나곤 한다.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는 지 걱정이 앞서고 초조한 마음이 문득 들기도 한다.이러한 불안감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흔하게 겪는 감정이므로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불안감이 자주 나타나고, 이것으로 인해 성격에도 변화가 생기고 신체 증상까지 야기가 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자주 불안해하고 초조함을 느끼면서 자신의 성격이 소심하고 걱정 많은 타입이라고 여기고 넘기는 경우들이 종종 있지만, 이 당연한 감정이 당연한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심신...2021.09.17 10:34
잠을 자는 동안 우리 인체는 하루 동안 사용한 에너지를 보충하며 피로감을 해소시키고, 활기찬 다음날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불면증 현상이 반복되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움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불면증이 생기면 단순히 잠을 더 자고, 덜 자고의 문제가 아니라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의 신체적 문제를 동반하고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조기에 제대로 된 불면증 극복방법을 통해서 수면의 양과 질을 전체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나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들 중 대부분은 불면증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약물 등에 의...2021.09.09 16:02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현대인들은 이유 모를 불안감에 시달리곤 한다. 누구나 겪는 스트레스인 만큼 이러한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극도의 불안감, 공포와 함께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공황장애는 공황발작 증상을 동반하면서 이 발작에 대한 예기불안 증상을 함께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공황발작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극도의 공포감이 나타나며 여러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증상으로, 주로 사람이 몰려 있는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이나 밀폐된 공간 등에서 정신적으로 불안함을 경험하게 된다.공황장애...2021.08.24 13:42
바쁘고 치열한 하루를 꽉 채워 보내고 난 뒤 현대인들에게는 피로감이 몰려오게 된다. 몸이 무겁고 나른해지며 심신이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대부분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나면 좋아지지만,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감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대표적인 것이 바로 만성피로증후군이다. 피로감이 며칠이 지나도 낫지 않고, 몇 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으로 대부분 경제활동이 왕성한 20~40대에서 흔히 나타난다.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고 피곤하다 ▲눈이 침침하고 뻐근하다 ▲목뒤와 어깨, 날갯죽지가 결린다 ▲일이 짜증나고 싫증이 자...2021.08.10 15:10
살면서 누구나 한 번은 우울한 기분을 경험하게 된다. 간절히 바라던 무언가를 이루지 못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경험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우울감과 마주하게 된다. 대부분 일시적인 감정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평소대로 돌아오지만 좀처럼 우울감을 떨치기 어렵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흔히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만 우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일에도 좀처럼 흥미를 내기 어렵고 무기력한 기분이 드는 것도 대표적인 우울증의 초기증상이다. 이외에도 △집중력과 기억력의 감소 △수면장애(불면 또는 과다수면) △식욕저하 또는 증가로 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