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0 14:38
40세 여성이 있다. 그녀는 유난히 긴장을 많이 한다. 불쾌한 일이나, 불안한 일이 있으면 입이 바짝 마르고, 말이 잘 나오지 않아 힘들어 한다. 긴장을 오래한 탓인지 입이 쓰고, 단내가 남을 호소한다. 주변 사람에게 입 냄새가 풍길지 불안해 한다.이 여성처럼 구취 불안이 있으면 스스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의사들이 구취 환자 문진 때 많이 하는 질문을 정리한 것이다. 병원마다, 의사마다 제시하는 자가 진단법은 다양하다.자가 진단법은 정밀한 의료 행위는 아니다. 섭생, 생활 습관, 질환, 스트레스 등과 견주어 간단하게 입 냄새 개연성을 살피는 것이다. 정확도는 의사로부터 검진을 받을 때보다 떨어지지만 무시할 수는 없다. 자가...2021.12.20 14:37
입 냄새가 나도 바로 치료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생활에 불편할 뿐이어서 참고 지낸다. 구취인이 만성이 돼 병원을 찾는 비율이 높은 이유다. 10년 이상 오래된 구취는 치료 기간이 어느 정도일까. 일반적으로 발병 기간에 비례해서 치료 기간도 늘어난다. 따라서 어느 질환이나 이상 증상을 느꼈을 때 바로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하다.초기에 질병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명확한 처방을 하면 빠른 회복 가능성이 높다. 물론 오래된 질환도 정확한 진단과 명확한 처방을 하면 회복이 된다. 그러나 치료가 늦을수록 더 오래 고생하는 것은 명약관화하다.치료의 핵심은 구취의 원인 파악이다. 또 입 냄새를 일으키는 문제점 해소 여부다. 이 같은...2021.12.20 14:36
세상의 많은 일은 미리 조짐이 있다. 이것이 전조(前兆)다. 병에는 일정한 현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증상(症狀)이다. 비슷한 게 동반증상이다. 특정 질환과 함께 잘 보이는 증상이다. 입냄새나 목이물감에도 전조증상, 동반증상이 있다. 이 같은 증상을 보면 구취의 원인을 유추할 수 있다. 구취와 함께 잘 나타나는 증상 10가지를 모았다.첫째, 짙고 누런 설태다.선홍색에 옅은 백태의 혀가 건강도가 높다. 혀의 표면에 누렇고 짙은 설태가 있으면 타액 분비가 적음을 의미한다. 침이 적으면 입안 자정작용도 떨어져 입 냄새가 난다.둘째, 짙고 거무스름한 설태가 있다.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면 혀의 색깔이 보라색 계통으로 어두울 수 있다. 혈액...2021.12.20 14:35
인후두염은 인두와 후두에 생긴 염증이다. 흔히 인후염으로 통한다. 초기에는 목의 이물감과 건조감, 가벼운 기침 등이 보이나 만성이 되면 삼킴장애, 입냄새, 설태, 목 통증, 쉰목소리 등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목의 질환으로는 인후염과 함께 식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식도염도 있다. 주로 위산의 역류로 발생된다. 목의 염증은 내시경과 식도조영술로 확인할 수 있다.그러나 심한 목이물감으로 정밀진찰을 했음에도 별다른 이상이 안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때 의사는 인두 신경증을 의심할 수 있다. 목의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합당한 병변을 찾을 수 없기 때이다. 목 이물감 등 불편함을 기질적 원인이 아닌 심리적 이유로 파악하는 것...2021.12.20 14:33
우리나라 전통에는 식치(食治)가 있다. 식료(食療)라고도 하는데 먹거리로 질병을 치료하거나 몸을 조리하는 것이다. 음식물의 다양한 성질을 활용해 기능에 각 장부의 기능을 개선하는 식이요법(食餌療法)이다. 흔히 말하는 ‘밥이 보약’이라는 뜻과 같은 맥락이다.입냄새는 생리적 현상과 함께 질환적 원인도 있다. 구강 질환, 코 질환, 오장육부의 부조화로 인해 간과 위장, 폐질환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이 같은 질환은 음식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섭생에 따라 악화될 수도, 개선될 소지도 있다. 가령, 소화불량으로 흡수가 덜 된 음식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냄새가 심해진다. 입 냄새 완화, 구취 예방, 소화기질환에 긍정효과가 ...2021.12.14 14:44
사람에게는 냄새가 난다. 향기로운 냄새도 있고, 역겨운 냄새도 있다. 생리현상에 의한 방귀, 섭생에 의한 입냄새도 있다. 유아는 엄마의 냄새에 심리적 안정은 물론 애착 관계를 느낀다. 남녀는 서로의 체취에 끌린다. 냄새가 사랑의 교감에 큰 역할을 한다.하지만 대부분의 입냄새, 겨드랑이냄새, 몸냄새는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사회생활에 불편할 정도의 구취, 방귀냄새, 액취증은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냄새 제거에 좋은 섭생과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치료 효과가 월등하게 나타난다.입에서 나는 냄새가 역겨운 구취의 원인은 섭생, 약물, 스트레스, 구강질환, 소화기 질환, 이비인후질환 등 다양하다. 구취와 지독한 방...2021.12.14 14:42
목에는 많은 기관이 위치한다. 식도, 후두, 기도, 신경, 림프조직, 갑상샘, 혈관 등이다. 목의 기관에 염증이나 병변이 있으면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목에 이물감이 생기면서 삼킴 장애, 마른기침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스트레스가 심해도 목이 칼칼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목에 무엇이 닿는 듯한 느낌과 불편함이 있고, 입 냄새도 약간 나기도 한다. 문제는 목의 불편함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병변이 없는 경우다. 병원에서 목 내시경 정밀사진을 찍고, 식도 조영술을 해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목의 이물감과 함께 마른 기침, 호흡 불안, 가슴 답답, 불면증, 노심초사, 구취 등...2021.12.14 14:40
냄새는 겨울에 더 심하다. 입 냄새도, 체취도, 액취도 마찬가지다. 여름에는 옷차림이 가볍다. 반면 겨울에는 옷을 겹겹으로 입는다. 추위에 야외활동까지 줄어든다. 창문도 닫는다. 이로 인해 옷에 잠긴 냄새가 일시에 확산되기 보다는 솔솔 풍기게 된다. 마스크 착용 생활화도 한 몫을 한다. 입안에 가득한 냄새는 마스크 때문에 서서히 배출되게 된다.입 냄새는 소심한 성격과 소화불량이 잦은 사람에게 많다. 소화불량성 입 냄새도 겨울에 더 느끼는 사람이 있다. 유독 겨울에만 구취를 느끼는 이유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심리적인 이유이고, 또 하나는 계절적 이유다.입 냄새는 가성구취와 진성구취가 있다. 가성구취는 가짜 ...2021.12.14 14:38
입냄새와 목이물감으로 십 년 이상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병원도 여러 곳을 다녔지만 별다른 호전이 없다. 이는 장기화된 많은 질환의 특징이기도 하다. 목이물감과 입냄새도 초기에 치료하는 게 효과적이다.그런데 처음 증상은 심각하지 않고, 다른 질환과의 구분도 쉽지 않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있다. 기침을 해 단순 감기로 생각하고, 이후에 편도선염 치료와 비염 치료를 하는 경우가 흔하다.또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에다 식도조영술을 해도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한의원에서는 매핵기로 진단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 증상은 목이물감이 계속되고, 전화를 받을 때 등 갑자기 말을 할 때 목이 잠겨...2021.12.14 14:36
지속적인 입마름은 입 냄새 원인이다. 입마름을 한의학에서는 구건(口乾)이나 구갈(口渴)로, 양의학에서는 구강 건조증으로 각각 표현한다. 입마름의 큰 원인은 인체에너지의 핵심인 정(精)의 부족, 신장의 음기(陰氣) 부족과 연관이 있다. 몸에 쌓인 열(火)로 인한 입마름도 많다. 스트레스는 화(火)가 되어 심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혀로 올라와 입을 마르게 한다.자극성 심한 음식과 소화불량도 위장의 화(火)를 돋구어 구강건조를 유발한다. 또 나이가 들거나 각종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으로 인한 입마름 증상도 늘고 있다.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은 호르몬 변화도 겹쳐 입마름이 심한 편이다.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번식 여건이 좋아진다. 입...2021.10.29 11:46
입냄새와 목이물감은 한방과 양방에서 모두 진료한다. 좀 더 세분하면 한의원 소화기내과 이비인후를 생각할 수 있다. 구강질환은 치과와도 연관 있다. 선택할 곳이 많으면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 있다.입냄새가 나거나 목이 까칠까칠하면 인터넷만 검색하다 결정을 미룰 수 있다. 어느 병원에서, 어느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느냐에 따라 진단과 치료기간, 효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한방은 더한 편이다. 한의학 관점에서 보편적 진료를 하면서도 한의사마다 특정 분야에 장점이 있는 경우가 있다. 같은 입냄새 치료를 해도 어떤 한의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는 사뭇 다를 수 있다. 그렇기에 일부 환자는 병원 결정에 많은 고민을 하...2021.10.29 11:42
목이물감이 심한 사람에게는 입냄새가 종종 난다. 목이물감과 입냄새 원인이 일부 겹치기 때문이다. 물론 목이물감이 있다고 입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구취가 있는 사람이 목이물감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흔한 것은 아니다.하지만 목이물감이나 입냄새로 한의원을 찾는 사람을 보면 두 증상 중복이 10명에 1명 정도는 된다. 두 증상 모두 보이는 경우, 대개 목이물감이 만성화되면서 입냄새가 난다.한의학에서는 목이물감 원인을 풍과 열이 밖으로부터 내부에 침입해 열기가 인후 부위에 맺힌 결과로 본다. 특히 편도선의 한쪽만 붓는 단유아는 폐 경락에 찬바람이 침범해 열이 나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난다. 편도선 양쪽이...2021.10.29 11:38
몸냄새인 체취는 여름이 심할까, 겨울이 더할까. 체취 인식은 여름이 쉽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에는 옷차림이 간편하다. 땀을 많이 흘린다. 몸의 냄새는 거침없이 바람에 실려 사방으로 퍼진다. 그만큼 체취, 겨드랑이냄새, 입냄새 등이 주위 사람에게 금세 알려질 수 있다.반대로 추운 겨울에는 옷을 두껍게 입는다. 피부가 겹겹의 천으로 보호된다. 체취가 금세 퍼지지 않는다. 그러나 냄새는 사라지지 않는다. 옷에 배이게 된다. 여름에 비해 샤워 횟수도 줄어든다. 따라서 여름에 비해 오히려 더 꿉꿉한 냄새가 지속된다.결국 사람의 냄새는 계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삶의 큰 불편함으로 작용한다. 특히 입냄새, 겨드랑이 냄새, 발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