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NH투자증권이 경상남도 합천군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10명에게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이날 합천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이재열 NH투자증권 동부본부장과 김윤철 합천군수가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이 경상남도 합천군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10명에게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미지 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 약 40여 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제도를 개편해 농촌 지역 지방자치단체별 선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별 10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지난 7월 홍천군을 시작으로 영동군·홍성군에 이어 네 번째로 합천군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부터 지자체 8곳으로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그룹의 일원으로서 희망나무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 냉장고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농가 지원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재열 NH투자증권 동부본부장은 “희망나무 장학금은 농촌지역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매진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NH투자증권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