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사회·고사모, 화순전남대병원 환아 치료비 2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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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사회·고사모, 화순전남대병원 환아 치료비 2천만 원 전달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11 11:23

[Hinews 하이뉴스] 광주광역시의사회와 사단법인 고려인을사랑하는의료인모임(고사모)이 지난 1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11월 열린 ‘제3회 희망나눔 콘서트’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으며, 지역 의료계가 환아와 가족의 치료 부담을 덜기 위해 뜻을 모은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광주시의사회와 고사모는 고려인 진료소 운영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는 소아암 환아 지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전달식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 병원장, 강호철 진료부원장, 성명석 사무국장과 최정섭 광주시의사회 회장, 고사모 박병순 후원회장, 김봉학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국훈, 백희조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민정준 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박병순 사단법인 고려인을사랑하는의료인모임 후원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박병순 사단법인 고려인을사랑하는의료인모임 후원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화순전남대병원)
최정섭 회장은 “치료비 지원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계와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정준 병원장은 “지역 의료계의 연대가 환아들의 치료와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환아 치료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사회와 고사모는 의료취약계층 진료 지원, 고려인 진료소 운영, 지역 복지기관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공공의료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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