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JPM서 신약 개발 전략·생산 경쟁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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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JPM서 신약 개발 전략·생산 경쟁력 공개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14 11:17

[Hinews 하이뉴스] 셀트리온이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성장 전략과 신약 개발 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서진석 대표이사와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메인트랙 발표에서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파이프라인, 미국 생산 시설 경쟁력을 소개했다.

서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현재 11개에서 2038년까지 41개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규모를 400조 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신약 후보로는 ADC(CT-P70·CT-P71·CT-P73), 다중항체(CT-P72), 비만치료제(CT-G32) 등이 있으며, 4개 후보물질은 임상 1상에 진입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임상 결과가 나온다. 특히 CT-P70은 FDA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개발 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총 12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CT-G32 비만치료제는 4중 작용제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개인별 치료 효과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 개선이 핵심 목표다.

2026 JPM 행사 사진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 (사진 제공=셀트리온)
2026 JPM 행사 사진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 (사진 제공=셀트리온)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 경쟁력을 강조하며, 단계적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6만6000리터 규모인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은 2028년까지 9만9000리터, 2030년까지 13만2000리터로 확대된다.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미국 내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을 완성하고, 글로벌 CDMO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생산시설을 북미 공급과 글로벌 위탁생산 중심으로 활용하고, 현지 연구소와 연계한 R&D 센터 설립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다수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와 미팅하며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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