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모바일 수신서비스 고객정보 추가 유출…긴급 보안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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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모바일 수신서비스 고객정보 추가 유출…긴급 보안조치 완료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10-16 17:36

[Hinews 하이뉴스] OK저축은행이 홈페이지 비정상 접속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수신서비스 이용고객 268명의 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의심 IP와 접속경로를 차단하고 계좌조회서비스 방어로직과 세션관리 체계를 보강하는 등 긴급 보안조치를 완료했다. 유출 대상 고객에 대한 개별 통지도 마쳤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상담과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16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2일 대출신청 웹페이지에서 비정상 접속을 인지한 뒤 관련 접속경로를 차단하고 수신·뱅킹을 포함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범위를 넓혀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존 대출신청 페이지 외에 모바일 수신서비스 관련 페이지에서도 비정상 접속 정황이 추가로 발견됐다.
OK저축은행이 홈페이지 비정상 접속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수신서비스 이용고객 268명의 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의심 IP와 접속경로를 차단하고 계좌조회서비스 방어로직과 세션관리 체계를 보강하는 등 긴급 보안조치를 완료했다. 유출 대상 고객에 대한 개별 통지도 마쳤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상담과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은 OK저축은행 로고
OK저축은행이 홈페이지 비정상 접속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수신서비스 이용고객 268명의 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의심 IP와 접속경로를 차단하고 계좌조회서비스 방어로직과 세션관리 체계를 보강하는 등 긴급 보안조치를 완료했다. 유출 대상 고객에 대한 개별 통지도 마쳤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상담과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은 OK저축은행 로고

해당 접속은 지난 15일 오전 3시32분부터 7시34분까지 이어졌다. 회사는 같은 날 오전 10시께 추가 정보 유출을 확인했으며, 오전 10시59분 해킹 의심 IP와 접속경로를 차단했다. 조사 결과 추가 유출 대상은 수신서비스 이용고객 268명으로 확인됐다.

유출 항목은 고객 이름과 계좌번호, 상품명, 잔액, 이율, 최종거래일 등이다. 금융상품 가입 현황과 계좌 잔액, 거래 관련 정보가 포함된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개인정보와 결합해 악용되지 않도록 고객별 안내와 후속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에 확인된 유출은 앞서 발생한 대출신청 웹페이지 사고와 관련해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던 중 추가로 발견됐다. 회사는 지난 15일 대출신청서비스 이용고객 250명의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는 대출신청 관련 정보가 유출 대상으로 확인됐으며, 이번에는 모바일 수신서비스에서 별도의 추가 유출이 확인되면서 조사 대상이 확대됐다. 두 유출 대상의 중복 여부와 전체 피해 범위는 최종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보안조치는 접속 차단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이어졌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5일 오후 1시52분 계좌조회서비스 방어로직을 긴급 반영했으며, 오후 5시10분에는 세션관리 공통 방어로직을 추가 적용했다. 오후 8시에는 이상행위 탐지 및 차단 솔루션을 적용해 비정상적인 접근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체계를 보강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조치를 완료한 뒤 추가적인 신규 비정상 접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사고 원인과 취약점, 공격자가 정보를 조회한 구체적인 경로 등은 정밀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추가 접근 차단뿐 아니라 사고가 발생한 서비스의 보안 로직과 유사한 기능을 갖춘 다른 페이지까지 점검하는 것이 향후 대응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유관기관 신고와 고객 통지도 마무리됐다. 회사는 지난 15일 오후 9시55분 금융감독원에 고객정보 유출 관련 전자금융사고 대응 신고를 완료했으며, 16일 오전 8시52분까지 추가 유출 대상 고객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한 개별 통지를 마쳤다.

고객 보호를 위한 상담 지원도 진행한다. OK저축은행은 2차 피해 예방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해 피해 접수와 민원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필요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와 상담을 병행한다는 취지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12일 최초 유출 현황 인지 후 긴급 대응을 마쳤으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당사를 믿어주신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금융권 전반에서 침해사고 대응과 보안관리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사고는 최초 침해 사실을 확인한 뒤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OK저축은행은 추가 유출 확인 이후 접속 차단과 방어로직 개선, 고객 통지 등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앞으로는 구체적인 유출 경로와 취약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체계를 보완하고, 추가적인 비정상 접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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