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교직원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돕고 자녀들이 환경보호와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마련됐다. 캠프에는 총 28가족 109명이 참여했다.

2일 차에는 3D 프린팅과 3D 펜을 이용해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다양한 체험을 하는 동안 교직원 및 가족들은 교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퍼스널 컬러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자유일정을 즐겼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아이들에게 환경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고, 부모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성호 에이치코어(H-CORE) 센터장은 “내년에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캠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한림화상재단과 협력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서울·경기 지역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교감해 다양한 ESG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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