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권고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를 대상으로 한 PULSAR 및 PHOTON 임상 연구의 오픈라벨 연장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연구에 따르면, 각각 24%, 28%의 환자가 6개월 간격의 투여 일정을 유지했고, 시력 및 해부학적 개선 효과도 3년간 지속됐다.

EU에서 최종 승인 시, 아일리아 8mg은 nAMD 및 DME 치료에 대해 최대 6개월 투여 간격이 허용되는 유일한 항-VEGF 치료제가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아일리아 8mg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승인됐으며, 한국에서도 2024년 4월 허가 및 10월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바이엘 측은 “치료 간격 연장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유연성과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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