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공정·장비 데이터를 국제표준(AAS, IEC62278)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디지털 트윈과 AI 자율제어 기술을 접목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독은 2년간 총 11.2억 원의 사업비 중 5.3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케토톱’이 생산되는 플라스타 공장에 디지털 트윈과 AI 자율제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 품질 이상 조기 감지, 제조 공정 최적화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주요 적용 기술로는 AI 머신비전을 활용한 커팅·파우칭 품질검사 고도화, 혼합·코팅 공정의 자율제어 시스템, 전반적인 공정 관제 체계 구축 등이 있다.

한편, 한독은 1997년 제약업계 중 처음으로 ERP를 도입한 이후, MES·LIMS·BMS 구축, 페이퍼리스 공장 전환, 스마트 MCS, AR 기반 장비관리, 태양광 설비 도입 등 스마트공장 기반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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