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갑’ 서비스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간편하게 신청 가능

기존에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과 ‘삼성 월렛’에서만 발급 가능했던 모바일 신분증을 이제는 KB스타뱅킹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삼성 갤럭시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아이폰(iOS) 기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따라서 금융기관,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일상 생활 공간에서 신분 확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출시했다.
은행 측은 “많은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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