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표준 기반 준법·투명경영 체계 강화

[Hinews 하이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글로벌 수준의 준법·윤리 경영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사는 오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규범준수·부패방지경영 통합인증 획득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 규범준수·부패방지경영 통합인증 획득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ISO 37301은 기업이 법규와 윤리 규범을 체계적으로 준수하는지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며,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둔 국제 표준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1년 국내 기계제조업계 최초로 ISO 37301 인증을 받은 이후 5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ISO 37001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두 분야에서 모두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두 인증은 최초 취득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자격이 유지되며, 3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친다.

특히 ISO 37301과 ISO 37001은 부패방지, 공정거래, 개인정보, 내부회계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리스크 대응과 준법 체계의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이번 통합인증은 기업 신뢰도 제고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공정거래법,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법 등 법령 교육을 임직원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부서별로 지정된 컴플라이언스 담당자(CP)를 중심으로 워크숍과 상·하반기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해 준법 경영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준법 실천 서약식과 사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컴플라이언스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통합인증은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선도기업으로서 국제 규범을 철저히 준수하고 준법 경영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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