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신상품 출시 가속화

홈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초가성비 의류·잡화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신상품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난해 150종이었던 라인업을 올해 200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4일 출시한 9,900원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는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켤레를 돌파했다. 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같은 기간 운동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홈플러스는 지난 18일 ‘데일리 깊은 볼캡’을 5,900원에 선보였다. 얼굴이 작아 보이는 깊은 디자인과 긴 챙이 특징이며,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착용할 수 있다. 소재는 면과 피치기모를 사용해 편안함을 강화했으며, 11종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난해 9월 출시된 초가성비 이너웨어 시리즈 ‘마이핏플러스’는 남녀 속옷 등 누적 23만 장이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에는 노와이어 브라·팬티와 주니어 심리스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홈플러스는 이 외에도 연말까지 캐주얼 양말, 여행가방, 플리스 베스트·점퍼, 경량 덕다운 베스트 등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중 가격 대비 절반 수준이거나 가격 대비 품질을 크게 높여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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