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경제적 성과 동시 추구

소셜벤처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을 뜻한다. 기보는 국내 유일의 소셜벤처 판별 기관으로, 사회성, 혁신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판별한다.
기업들은 기보 전국 영업점을 통해 소셜벤처 판별 및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우리은행에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보에 5억 원을 특별 출연해 총 18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소셜벤처기업 전용 협약보증을 통해 공급한다. 또한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율은 0.8%포인트 감면하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보와 함께 소셜벤처기업을 지원해 다양한 경제·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혁신적 기술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기업을 지원해 ESG 및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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