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측정·이벤트 참여로 주민 건강 실천 독려

[Hinews 하이뉴스] 대구 남구청이 지역 주민들의 혈관 건강 증진을 위해 헬스장과 손잡고 새로운 건강 관리 환경을 마련했다. 남구는 관내 헬스장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공간인 ‘심뇌안심존’을 조성했다고 오늘 밝혔다.

관내 헬스장에 주민 참여형 건강 환경 조성 (대구 남구 제공)
관내 헬스장에 주민 참여형 건강 환경 조성 (대구 남구 제공)

‘심뇌안심존’에는 혈압계와 건강 리플릿 등이 비치돼 헬스장 이용자가 운동 전후로 손쉽게 혈압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헬스장 점주와 직원을 대상으로 활용 교육도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혈압 측정 후 ‘자기혈관 숫자알기’ 설문 참여와 인증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건강 관리 용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헬스장 키오스크와 게시판에 상시 건강 홍보 문구를 노출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운동과 혈압 관리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건강 실천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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