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식품 박람회서 K-푸드 가능성 입증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는 프랑스 시알 파리(SIAL Paris),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100여 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특히 한국이 처음으로 주빈국에 선정돼 의미가 더욱 크다.
샘표는 이번 행사에서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 등 ‘K-소스’ 라인을 선보이며, 콩 발효를 기반으로 확장된 한국 식품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아누가의 사전 혁신 제품 심사에서 연두는 샘표만의 독창적 콩 발효 기술을 인정받아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제품으로 선정됐다.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연두는 고기 없이도 깊은 감칠맛을 내 요리의 풍미를 더한다.
연두는 강한 향이나 맛이 없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며, 해외 셰프들로부터 ‘매직소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18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 ‘2020 미국 식음료 어워즈(FABI Awards)’ 등 세계적 시상식에서도 수상한 바 있으며, 해외 매출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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