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상품 거래소와 손잡고 국내 기업 넷제로 목표 지원

[Hinews 하이뉴스]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은 글로벌 최대 환경 상품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 엑시펜시브(Expansiv)와 탄소 금융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미국 엑시펜시브와 MOU를 체결하고 탄소 금융 협력을 강화한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미국 엑시펜시브와 MOU를 체결하고 탄소 금융 협력을 강화한다 (NH투자증권 제공)

이번 협약식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엑시펜시브 사무소에서 열렸으며, 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장과 존 멜비(John Melby) 엑시펜시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엑시펜시브는 세계 최대 탄소크레딧 거래 플랫폼인 CBL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인증서와 천연가스 등 다양한 환경 상품을 디지털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들이 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하고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NH투자증권은 엑시펜시브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품질의 해외 탄소크레딧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앞으로 국내 환경 상품 거래 인프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존 멜비 엑시펜시브 대표는 “이번 협력은 혁신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환경 상품 시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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