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오가논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과 10월 1일 양일간 사내 행사 ‘함께 느끼는 생명의 무게’를 열어 산모의 출산 여정을 공감하고 산후 출혈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산 문제 극복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2005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한국오가논은 이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후 출혈 같은 치명적 합병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임산부 체험, 퀴즈, 응원 메시지 작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산부 체험에서는 체험복을 입고 신체 변화를 체감하며 산모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온·오프라인에 남겼다. 한 직원은 “단 10분 서 있는 것만으로도 허리와 다리에 부담이 커 임산부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퀴즈 프로그램은 산후 출혈 위험성과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산후 출혈은 전 세계 산모 6명 중 1명에게 발생하며, 국내 모성 사망의 34.8%를 차지한다. 특히 고령 산모가 늘면서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여성건강과 안전한 출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여성건강과 안전한 출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은 산후 자궁 출혈 조절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제이다는 자궁 내 저압 진공흡입으로 출혈을 빠르게 조절하며, 2024년 3월 허가 후 6월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올해 2월 정식 출시됐다.

글로벌 임상 PEARLE 연구에서 94% 출혈 조절 성공률을 보였고, 미국 현장 연구인 RUBY에서도 자연분만 92.5%, 제왕절개 83.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국내 개원가와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안정적 회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의 신체 변화와 출산 과정을 이해하고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고위험 산모 증가와 안전한 출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제이다 시스템 등으로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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