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해당 검진을 시행하는 기관은 2년마다 평가를 통해 진단 역량, 장비·인력 수준, 업무 수행 체계 등을 점검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20개 민간 재해예방기관 중 특수건강진단기관 24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운영체제, 진단의 충실성, 업무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하 직업환경의학과 센터장은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보강과 장비 고도화,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산업보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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