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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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0-27 09:44

[Hinews 하이뉴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6일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재택의료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과 공동 주관하며, 세종시의사회, 한의사회, 방문진료 의료기관, 재가요양시설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의료와 돌봄 통합지원, 재택의료의 필요성, 방문진료의 초기 전략, 돌봄 네트워크 구축 사례 등을 다루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재택의료’를, 김창오 돌봄의원 원장은 ‘방문진료 의원 시작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김갑오 마포구 재택의료센터 코디네이터와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은 각각 ‘우리동네 돌봄 네트워크 만들기’와 ‘협력적 재택의료 사례’를 발표했다. 서제희 세종충남대병원 교수는 ‘통합돌봄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를 주제로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사진 제공=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사진 제공=세종충남대병원)
서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종시 재택의료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적·실무적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복지영역 간 협업모델을 도출하고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방문진료 참여기관 확대 등의 실행 전략을 통해 다학제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229개 시군구 중 113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루어 노인 방문진료, 방문간호,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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