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는 참여 기관들의 과제 선정증서 수여와 함께, CPET(심폐운동부하검사)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에서는 실시간으로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 호흡교환비(RER), 분당환기량(VE), 호흡수(Rf) 등을 측정해 개인별 심폐능력과 대사능을 평가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향후 젖산염, 근력 등의 대사 지표를 추가하여, 통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이를 모델 학습 및 서비스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용두 교수는 "개인의 대사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운동, 영양, 사회적 지원을 통해 노쇠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앞당길 것"이라며, "정밀 예측과 개입을 통해 노쇠 제로에 가까운 미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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