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찬호 선생은 하와이 이민 1세대로 미주 지역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대한인국민회와 흥사단 등 주요 단체를 창립·운영했다. 교육 기관 설립에도 힘썼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7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리차드 민 부부는 지난 18일부터 잠실자생한방병원에서 MRI 정밀검진 후 침·약침·도수치료 등 한의통합치료를 받았다. 리차드 민 씨는 “따뜻한 환영과 세심한 치료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그간 하와이 거주 도산 안창호 선생 후손 로버트 안(Robert Ahn) 씨 부부 의료지원, 국가유공자 의료·생활 지원 MOU 체결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에 2024년 국가보훈부 주최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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