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울산엘리야병원은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일 울산숲 옛 호계역 일원에서 개최한 ‘제1회 울산숲사랑 음악축제’를 공식 후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음악회 개최와 울산숲 발전을 위해 9월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음악회는 울산숲 가꾸기 봉사단체 회원들을 위한 자리로, 지역 예술가 공연과 봉사단체 회원 가요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효숙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박천동 북구청장,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윤종오 국회의원, 정영환 병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엘리야병원, 제1회 울산숲사랑 음악축제 후원 성료 (사진 제공=울산엘리야병원)
서효숙 이사장은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휴식과 화합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음악회가 따뜻한 격려와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 주도로 설립된 단체로, 울산숲 활성화를 위한 북구와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영환 병원장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술과 더불어, 숲과 음악은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훌륭한 방법”이라며, “울산엘리야병원은 울산숲의 지속적 발전과 봉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숲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조성된 도시숲으로 총길이 7㎞, 면적 14.8㏊에 달한다. 지난 3년간 120억 원의 예산으로 이화정, 신천, 호계 구간 등 대규모 숲이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