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피부과 진료는 최근 미용과 치료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활 습관·연령·피부 특성 등을 함께 고려하는 맞춤형 관리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일한 진료 체계를 공유하는 네트워크형 의료기관이 늘고 있으며, 맑은윤의원도 용인점에 이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구의점을 개원해 진료 연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환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점 간 의료 정보를 공유해 진료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지점은 주요 장비와 시술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운용하며, 환자 데이터가 연동돼 어느 지점에서나 동일한 치료 과정을 이어갈 수 있다.
윤지현 대표원장은 “피부 질환과 미용 시술은 단기간의 처치보다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환자가 어떤 지점을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기준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양호준 맑은윤의원 구의점 원장
맑은윤의원 네트워크는 색소 질환, 여드름, 리프팅 등 주요 시술 항목에서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적용하고 있다. 구의점 양호준 원장은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은 치료 안정성을 높이고, 개별 맞춤 접근은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며 “이번 확장은 지역사회 진료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두 지점은 동일한 멸균 및 안전 관리 매뉴얼을 운영하며, 주입형 시술 시 응급 대응 절차를 표준화했다. 의료계에서는 이 같은 네트워크형 진료가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