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홍성수 서울N마취통증의학과 원장이 올해 굿닥터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홍 원장은 척추 및 근골격계 통증 분야에서 환자 맞춤 치료와 통합적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20~30대에서도 목과 허리 통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홍 원장은 초기 치료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잘못된 자세, 활동량 부족이 젊은 층 통증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홍 원장은 “통증은 단순한 신체 신호를 넘어 만성화되면 하나의 질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염증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신경 변성, 중추 과민반응,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단순 진통제 사용만으로는 근본적 회복이 어렵다. 손상 부위 회복과 원인 제거, 재활 운동을 함께 진행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료 방법은 생활 습관 개선과 맞춤형 재활 중심이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목과 허리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항염증제,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으로 염증을 조절한 후 재활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 원장은 “잘못된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오히려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반드시 전문가 지도 하에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장은 이어 “통증이 완화됐다고 해서 완치된 것은 아니다”며 “손상된 근육과 디스크가 회복되는 데에는 수개월이 걸리므로 꾸준한 운동과 바른 자세 유지가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층에게 생활 습관 개선과 예방적 재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미래 척추 건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