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 응원 선물…20년째 이어온 ‘감성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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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 응원 선물…20년째 이어온 ‘감성경영’

“노력의 결실이 빛나는 내일로 이어지길”…매년 따뜻한 격려 전해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06 15:58

[Hinews 하이뉴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올해도 임직원 자녀 수험생들에게 응원 선물을 전달하며 20년째 감성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 응원 선물 (이미지 제공=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 응원 선물 (이미지 제공=현대그룹)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 을 앞둔 전 계열사 임직원 자녀 120여 명에게 초콜릿·카라멜 등 선물과 손편지 형태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오늘 밝혔다.

현 회장은 편지에서 “인생의 첫 관문을 맞이한 여러분께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며 “그간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그룹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빛나는 내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정은 회장은 2003년 회장 취임 이후 2005년부터 매년 수험생 자녀들에게 격려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2,000여 명의 자녀들이 현 회장으로부터 ‘합격 기원 선물’을 받았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은 평소 ‘임직원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이 회사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강조해왔다”며 “수능 자녀 선물과 여름철 보양식 격려품은 20년째 이어지는 ‘현정은표 감성경영’의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현 회장은 임직원 6,500여 가정에 총 4만 인분의 보양식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내 재즈 콘서트 개최와 여성 전용 모성보호실 환경 개선 등 세심한 직원 복지 활동을 이어가며 ‘소통형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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