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선수단과 코치진, 스태프에게 한화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난 5일 “김승연 회장이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의 KBO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총 60명에게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선물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오렌지색은 한화 이글스의 상징 색으로, 선수단의 도전 정신과 팬들의 응원을 대표하는 색으로 자리 잡았다.
한화 이글스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시즌 동안 홈구장 매진 62회, 관중 123만 명 돌파, 홈 좌석 점유율 1위 등 KBO 신기록을 세우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일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오른쪽) 선수가 김승연 회장이 선물한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박종태 대표로부터 전달받고 있다. (이미지 제공=한화그룹)
김 회장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준우승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앞으로 한화 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께서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 모두 항상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비록 올해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선수단 모두가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