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한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에서 중대형 의료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100개 의료기관 중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WHO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동산병원은 제17회 환자안전 주간 행사와 연계해 소아 환자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평을 받았다.

병원은 인증원 캐릭터 ‘세이포’를 활용한 소아 환자안전 컬러링북을 자체 제작하고, 색연필과 디폼블록으로 구성된 ‘환자안전 세트’를 소아 외래, 병동, 어린이집 등에 배포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자 확인, 손 씻기, 낙상 예방 등 기본 안전수칙을 놀이로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또한 환자안전 슬로건이 담긴 친환경 가방 제작, 퀴즈 및 사행시 공모전, 리더십 워크라운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다.

류영욱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교직원 모두가 환자안전을 일상 속에서 실천한 결실이다. 앞으로도 ‘환자안전이 곧 의료의 기본’이라는 신념 아래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령과 진료 특성에 맞춘 맞춤형 환자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