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폐질환·결핵 적정성 평가 3개 부문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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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폐질환·결핵 적정성 평가 3개 부문 1등급 획득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11 10:52

[Hinews 하이뉴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항목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은 2024년 만성폐쇄성폐질환(10차)과 천식(11차)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COPD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6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4개 병원 모두 6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6.3점으로 동종 병원 평균(80.9점)을 크게 웃돌았다.

천식 평가는 평가지표 3항목과 모니터링 지표 5항목 총 8개 기준으로 시행됐다. 4개 병원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강남성심병원은 흡입스테로이드 처방률 97.3%로 동종평균(83.5%)을 크게 상회했다. 춘천성심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흡입스테로이드 처방률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 (사진 제공=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 (사진 제공=한림대의료원)
2024년 결핵 적정성 평가(7차)에서는 성심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이 1등급을 획득했다. 성심병원은 97.5점, 동탄성심병원은 95.1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성심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100%, 약제처방 일수율 98.9%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동탄성심병원도 치료성공률 86.7%로 동종 평균(78.3%)을 상회하며 효과적인 결핵 치료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한림대의료원이 환자 중심의 체계적 호흡기 진료와 관리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임을 보여준다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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