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척추종양 학술대회서 우수연제상 수상

건강·의학 > 의학·질병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척추종양 학술대회서 우수연제상 수상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12 09:36

[Hinews 하이뉴스] 이승훈·김은상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9월 열린 ‘제5회 대한척추종양학회-대한척추종양연구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Bladder Dysfunction after Thoracic and Thoracolumbar IDEM Tumor Surgery(흉추 및 요추 부위 IDEM 신경절 종양 수술 후 방광 기능 장애)’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척수 종양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방광기능장애의 임상적 의의를 규명한 점에서 학술적 평가를 받았다.

(왼쪽부터) 이승훈·김은상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왼쪽부터) 이승훈·김은상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김은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척수 종양 수술 시 방광기능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을 제시했다”며 “신경외과와 정형외과가 공동으로 참여한 척추종양 학술대회에서 연구의 의미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승훈 교수는 “앞으로도 척수종양 환자의 수술 전후 방광 기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배뇨장애의 위험 인자를 분석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